▲뉴욕장로성가단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뉴욕 장로성가단(단장 전병삼 장로) 제16회 정기연주회가 6월 26일 주일 오후 6시 퀸즈한인교회(담임 김바나바 목사)에서 개최된다. 뉴욕장로성가단은 1996년 10월에 창단되어 26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지난 26년 동안 15회의 정기연주회, 7개국 해외찬양선교, 300여 회의 교계와 교회 집회에서 하나님께 찬양으로 영광을 올려드렸다. 뉴욕장로성가단은 6월 11일(토) 퀸즈 플러싱 삼수갑산 2 식당에서 기자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기연주회를 소개했다.
배상규 장로(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단장 전병삼 장로는 “이번 정기연주회 주제는 ‘선한 능력으로 일어서리’”라고 소개하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 2년 동안 정기연주회를 못했다. 금번 연주회는 과거보다 좀 더 모든 면에서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뉴욕장로성가단은 최근 나치에 대항하여 순교한 디트리히 본회퍼 목사의 간증이 담긴 ‘선한 능력으로’를 주제곡으로 정해 가는 곳마다 찬양을 해 왔으나 팬데믹 기간 동안 1년 이상 정기연주회나 연습을 중단했다가 지난해 7월부터 연습을 재개했으며, 교계 모임에서 찬양도 시작했다.
뉴욕장로성가단은 40여 명의 단원들이 무대에 서게 되며 이다니엘 장로의 지휘와 이한나 선생의 반주로 ‘주만 바라볼지라’ 등 10곡을 찬양한다. 또한 뉴욕크로마하프연주단, 소프라노 이애실, 크리스탈앙상블 등이 찬조출연을 한다.
이번 연주회의 수익금은 △우크라이나 난민에게 복음을 전하는 전도지를 제작하는 CTS 지원 △민권센터의 아시안 증오범죄 방지 활동 △불우이웃 돕기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준비위원장 정권식 장로는 “정기연주회 재정을 위해 단원들이 먼저 각각 헌금을 했다”라고 소개하며 “정기연주회를 통해 믿지 않는 사람들은 복음으로 이끌어 내며, 믿는 사람은 은혜와 사랑이 충만하여 주님께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주님께 더욱 영광을 올려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뉴욕 장로성가단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뉴욕사자교회(담임 이창남 목사)에서 연습모임을 가지고 있다.
<정리: 김재상 기자>
06.18.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