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 뉴저지 은혜가든 양로원에서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5월 가족의 달과 어머니 날 맞이 ‘코리안데이’ 콘서트

 


한인, 다민족 어르신들을 위한 두시공연중


장애인, 암환자, 장/단기 입원 환자, 양로원 거주 노인 등 거동이 불편하거나 소외된 이들을 직접 찾아가 연주회를 개최하는 문화복지 NGO 이노비가 뉴저지 양로원 은혜 가든에서 참전용사들과, 양로원에서 거주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을 찾아가 아름다운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5월 가족의 달과 어머니날, 그리고 은혜가든 양로원의 ‘코리아데이’를 맞이해 특별히 준비했다.

이번 공연에는 이노비와 오랫동안 협업과 봉사를 지속해온 메조소프라노 박영경 씨가 음악감독을 맡아 한인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함께하는 이노비 연주자들은 바이올리니스트 정미연, 소프라노 김은희, 피아니스트 이정현, 그리고 특별히 한국의 날을 맞아 한국무용가 장영주 씨가 참여해 어르신들을 위한 무대를 가졌다.

이 날 2회에 걸쳐 아리랑, 고향의 봄,  엄마야 누나야 등 한인들이 좋아하시는 곡들과 함께 장구 연주와 한국 무용 외에도 어메이징 그레이스 같은 미국 곡들로 공연을 진행하였다.

이 공연은 코로나 이후 이노비가 오랜만에 개최한 대면 콘서트로 판데믹 이후로 방문하는 병원 등 양로원과 여러 시설들이 외부인들의 방문을 금지하여, 그동안은 공연을 사전 녹화해서 유튜브나 온라인으로 콘서트를 보여드리는 디지털 아웃리치 콘서트로 활동을 지속해 왔는데,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방문이 허용되는 시설에 한해 대면행사를 조금씩 늘려갈 계획이다. 이 공연은 은혜가든 양로원의 특별 요청과 재외동포재단(뉴욕총영사관)과 조 파운데이션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05.0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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