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적교회로 가는 길”세미나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했다.
뉴욕장로교회가 송민호 목사(토론토영락교회)를 강사로 “선교적교회로 가는 길” 부흥집회를 4월 1일부터 나흘간 개최했다. 뉴욕장로교회(담임 김학진 목사)는 둘째 날인 2일 오전 10시 뉴욕교협과 지역교회를 위해 세미나를 오픈했다.
세미나는 김학진 목사 사회로 뉴욕교협 부회장 이준성 목사 기도 후 시작됐다.
김학진 목사는 “송민호 목사가 필리핀 선교사 출신으로 청빙 받아 토론토영락교회에서 18년째 사역하고 있으며, 리전트칼리지(M.Div, Th.M), 트리니티신학교(선교학, Ph.D)를 졸업하고 ‘선교적교회로 가는 길’,‘세상을 이기지 못하는 사람들’이라는 저서가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저자 사인한 ‘선교적교회로 가는 길’ 구입비는 뉴욕교협 선교대회 후원금으로 사용된다고 밝혔다.
강사 송민호 목사는 자신의 저서와 프린트물, 영상 등을 통해 강의를 이어갔으며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송 목사는 선교적교회((미셔널처치)는 미 주류교회가 쇠락해가는 현상 가운데 나온 뮤브먼트(운동)으로 이민교회에 접목시키려 했다고 설명하고 토론토영락교회를 사례로 소개했다. 또 선교적교회를 시도하고 있는 세이비어교회를 소개하고 주빌리주택사역을 한 골든 커즈비 목사를 소개했다.
송 목사는 시대적 요청으로 에디 깁스의 5가지 메가트랜드 외에 △펜데믹을 통해 체험한 글로벌 관계성 △정보시대를 넘어 시작된 통전적 AI시대 △위기에 빠진 환경문제와 신에너지 개발 문제 등 3개를 추가했다. 또 이 운동의 시작인 레슬리 뉴비긴, 세계복음화를 재정의한 로잔언약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송민호 목사는 “‘선교적교회’란 온 성도가 세상으로 보내심을 받아 구속적 삶을 살며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믿음공동체”라고 정의하며 펜데믹 이후 떨어진 동력을 다시 일으켜 세워 앞으로 은퇴((3년반) 전까지 끌어올리는 게 자신의 사역목표라고 말했다.
<유원정 기자>
04.09.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