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원로목사회 제18차 정기총회 1부 예배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했다.
대뉴욕지구한인원로목사회 제 18차 정기총회가 3월 29일 오전 11시부터 퀸즈장로교회(담임 김성국 목사)에서 열렸다.
회장 김종원 부정령은 “16회기가 펜데믹 상황 하에서 월별 행사나 특별한 모임을 갖기 못하고 비상조직으로 조직 없이 임원회 중심으로 운영돼왔다”며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조직체로서 면모를 갖추고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1부 예배는 부회장 소의섭 목사 사회로 기도 윤영근 목사, 특송 최진식 목사, 설교 김성국 목사, 감사패 증정, 봉헌기도 이수산 목사, 축사 김희복 뉴욕교협회장 김명옥 뉴욕목사회장 변종덕 21희망재단 이사장, 인사 김종원 회장, 광고 이병홍 목사, 축도 김용걸 신부 순서로 진행됐다.
김성국 목사는 “아므람과 요게벳”(출6:20)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애굽에서 이민살이하던 모세의 부모 아므람과 요게벳의 심각한 상황을 설명하며, “그러나 그들은 상황을 하나님의 눈으로 보고 아름답다고 여겼다. 또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겼다”며 “1세대 목회자들이 교회와 후대를 희생으로 섬긴 것을 잊지 않겠다. 믿음의 유산을 이어가며 다음세대를 잘 이끌어 이 땅에 하나님의 역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부 총회는 김종원 사관 사회로 양희철 목사가 개회기도하고 회원호명, 개회선언, 회순채택, 전회의록 낭독, 경과 및 사업보고, 감사보고, 결산보고, 회장단 및 감사선거로 이어졌다.
회계는 수입총액 15,105.43달러, 지출총액 11,191.09달러, 잔액 3,914.34달러로 보고됐다.
임원선거는 공천위원회(위원장 김용걸 신부)가 회장 김종원 사관, 부회장 소의섭 목사를 그대로 연임하기로 하고 회원들이 이를 통과시켰다. 나머지 임원은 회장단에 일임했다.
또 감사도 전 회기 감사 이수산 목사, 김원기 목사를 그대로 유임했다.
유임회장 김종원 사관은 뉴욕원로성직자회(회장 한문수 목사)와 모임(3월 23일)을 가진 것을 보고했으며 총회는 5명의 통합추진위원으로 림인환 목사, 이수산 목사, 이승익 목사와 회장단 2명을 결의했다.
이날 신안건으로 김용걸 신부가 제안한 이사회 조직은 임원회를 거쳐 내년 총회에서 논의하기로 하고 폐회했다.
<유원정 기자>
04.02.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