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예수교장로교회(KAPC) 뉴욕노회와 뉴욕남노회 정기노회가 지난 15일 열렸다. 뉴욕노회는 오전 10시 부르클린제일교회(담임 이윤석 목사)에서, 뉴욕남노회는 뉴욕센트럴교회(담임 김재열 목사)에서 각각 열렸다.
KAPC 뉴욕노회 정기노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했다.
뉴욕노회
뉴욕노회 제 90회 정기노회 개회예배는 노회장 이종원 목사 인도로 기도 정기태 목사(부서기), 성경봉독 정인수 목사(부회록서기), 설교 이윤석 목사(부노회장), 성찬예식 집례 홍춘식 목사, 축도 김성국 목사, 광고 임영건 목사(서기) 순서로 진행됐다.
이윤석 목사는 “당연히 맺힐 열매”(마21:18-22)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지도자로서 당연히 맺힐 열매는 변화의 열매다.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심은 당연히 그 시간에 그 자리에 맺혀있어야 할 첫 열매를 맺지 못한 지도자들에 대한 책망과 더불어 기회를 주심이다. 위선과 외식이란 고치기 어려운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이것을 가능케 하시기 위해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또 산을 명하여 바다에 던지울만큼의 불가능한 것들도 기도함으로 성령으로 변화의 열매를 맺도록 하기 위해 하신 말씀으로, 목회자들이 먼저 변화돼 열매를 맺을 때, 하나님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시며, 진정한 주의 제자로 쓰임 받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공천부 보고를 통해 선출된 새 임원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이윤석 목사 △부노회장 임병순 목사 △ 서기 정기태 목사 △부서기 방정훈 목사 △회록서기 정인수 목사 △부회록서기 박병섭 목사 △회계 차상남 장로 △부회계 박정봉 장로.
회무처리에서는 △뉴욕새벽별장로교회(정기태 목사)의 뉴욕주님교회로 합병(2021년 10월 17일 합병예배) △‘뉴욕새벽별장로교회’ 명칭을 ‘새벽별주님교회’로 명칭 변경 △뉴욕새벽별장로교회 이숙규 목사 계속 파송 △김바울 선교사의 워싱턴DC 거주로 워싱톤노회로 이명 △예사랑교회(손한권 목사) 윤영환 목사 부목사로 계속 청빙 △열린교회(임영건 목사) 이재환 목사 전도목사로 계속 청빙 △주비전교회(이규본 목사) 3인(박휘영, 한우연, 현종영) 부목사 계속 청빙, 김대진 목사 전도목사로 계속 청빙 △퀸즈장로교회(김성국 목사) 김재상 목사를 부목사로 청빙, 11인(이신은, 김정민, 허준, 최진식, 췐위지, 차평화, 장훈, 손요한, 김현수, 김재형, 김도현) 부목사로 계속 청빙을 허락했다.
이날 뉴욕노회는 퀸즈장로교회 김성국 목사를 오는 5월 열리는 총회의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KAPC 뉴욕남노회 정기노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했다.
뉴욕남노회
뉴욕남노회 제22회 정기노회 개회예배는 노회장 임흥섭 목사 인도로 기도 이재덕 목사, 설교 부노회장 전현수 목사, 성찬예식집례 권영국 목사, 광고 서기 조영찬 목사, 축도 김재열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전현수 목사(기드온장로교회)는 “므리바 물”(민20:10-13)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하며 하나님의 거룩함을 위해 사는 노회원들이 되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회무처리에서는 공천을 통해 새 임원들이 선출됐다.
△노회장 전현수 목사 △부노회장 김재열 목사 △서기 조영찬 목사 △부서기 심언 목사 △회록서기 이정환 목사 △부회록서기 이영록 목사 △회계 서명환 장로 △부회계 이재랑 장로.
시찰회 보고를 통해 사역 상황과 소식들이 소개됐으며 각부 보고가 이어졌다.
박준영 목사(전 뉴욕센트럴교회 EM담당)가 조이러브처치를 설립하고 노회에 가입하기를 원한다는 청원이 소개됐다. 조이러브처치는 하크네시야교회(담임 전광성 목사) 공간을 사용하며 4월 24일(주일) 오후 5시 설립예배를 드린다.
또 지난 정기노회에서 목사고시에 합격한 아이잭 리(이상익, 뉴욕센트럴교회) 전도사가 3월 20일(주일) 목사안수를 받는다. 이 전도사는 웨스트민스터신학교를 졸업했다.
신임 노회장 전현수 목사는 헌법에 명시된 각부 역할을 명확하게 소개하는 유인물을 준비했으며, ‘촬요’나 ‘증경회장’ 등 회의 용어를 쉬운 말로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원정 기자>
03.26.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