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성령 충만으로”주제

KACWA 제13기 목회자세미나, 강사 박용돈 목사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목회자세미나가 줌으로 진행되고 있다.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KACWA)가 주최한 제 13기 목회자세미나가 2월 22일 저녁 6시 줌화상으로 열렸다. 

세미나 시작에 앞서 회장 이진아 목사는 캐나다 토론토와 LA, 텍사스 등지에서도 참여한 참석자들을 환영하며 강사 박용돈 목사를 소개했다.

박용돈 목사는 현재 조지아예수교회 담임과 미주세계선교회(AWMA) 회장을 맡고 있으며 미드웨스턴 침신대원을 졸업하고 순복음신학대학원 목회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남침례교단 최초미 육군 최초 동양여성 예비역군목, 오클라호마 미국감리교회 담임, 미국 태평양아시안아메리칸의 달 행사 강사(1998), 미국 세계를 위한 여성기도의 날 오클라호마 주강사(1993), 애틀랜타여교역자협의회 회장 UPCA동남부 노회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 “미국 영부인들”(그들의 신앙과 삶)이 있다. 

이날 박용돈 목사는 “오직 성령충만으로”(롬5:19-21, 마28:18-29)라는 제목으로 간증과 함께 강의를 진행했다. 

박 목사는 어릴 때부터 방언을 성령으로 이해하고 소망했는데 받지 못했다. 30여년 후 필리핀 선교 갔을 때 받았는데, 내가 이미 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자유해졌다. 성령충만은 방언 그 이상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능성의 물을 열어놓으셨는데 우리가 그것을 제한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여자는 목회하려면 결혼하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남침례교단에서 목사안수 받을 때도 받고 난 후에도 주변에서 찬반이 많았다”며 미 군목으로 사역할 때의 에피소드도 소개했다.

박 목사는 “처음에는 동양여성 군목으로 3가지 strikes, 1)Female 2)Minority 3)Language Barrier로 고난 받았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1)God's Favor 2)I am with You 3)General Human Nature로 바뀌었다. 또 첫 목회지에서 여성 담임목회자로서 성찬, 침례, 결혼주례, 장례집도 등에 문제를 삼은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박용돈 목사는 “정체성을 확실히 하라”며 “아담 안에 있는 사람은 죽음을 향해 가는 사람이지만 예수 안에 있는 사람은 영생을 향해 가는 사람이다. 성령충만한 삶은 하나님의 말씀을 인정하고 믿고 적용해 살 때 성령의 능력으로 나타난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이날 흑인 사역, 우크라이나 선교, 중국선교 등에서 나타난 치유와 성령의 역사를 간증했다.    

이날 세미나는 이진아 목사 사회로 기도 김신영 목사, 성경봉독 하정민 목사, 강의 박용돈 목사, 광고 백금숙 목사, 치유 및 축복기도 박용돈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유원정 기자> 

03.05.2022

Leave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