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단체 2곳 후원, 현지사역자에 초청장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정기총회, 박이스라엘 회장 선출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정기총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했다.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가 지난 2월 25일 오전 10시30분 리빙스톤교회(담임 유상열 목사)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박이스라엘 목사를 선출했다. 

박이스라엘 목사는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전직회장들이 쌓아놓은 사역들을 잘 이어가겠다”며 협력을 당부했다.

1부 예배는 조상숙 목사 인도로  기도 김인한 장로, 설교 전희수 목사, 축도 박이스라엘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전희수 목사는 “믿음의 정상에서 만나는 축복”(창22:1-14)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시험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지만 신앙생활은 시험을 통해 믿음의 증진을 이룬다”며 “본문에서 아브라함에게 닥친 믿음의 3가지 시험지는 1)떠나는 시험(1절) 2)약속을 믿지 못하고 낙심함으로 하갈을 아내로 맞음 3)100세에 얻은 아들 이삭을 받치라는 명령으로, 세 번째 시험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한 모든 것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만 경외하라는 명령으로 우리 모두에게도 필요한 순종을 의미한다”고 말하고 “십자가의 절대적 순종을 이루신 예수님을 따라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순종하며 살 때 하나님께서 놀라운 은혜를 주실 것”이라고 역설했다.  

2부 회의는 유상열 목사 사회로 한필상 목사의 개회기도 후 박진하 사무총장의 사업보고, 전희수 목사의 감사보고가 있었다.

2021년 회계보고는 △아동결연: 수입 33,325달러, 지출 23,340달러, 잔액 9,985달러 △일반계정: 수입 10,300.18달러, 지출 3,589.86달러, 잔액 6,710달러로 보고됐다.

이어진 임원선거에서는 유상열 목사가 박이스라엘 목사를 회장으로 추천하고 만장일치 박수로 받았으며 감사에 전희수 목사, 사무총장에 박진하 목사가 유임됐다.

신안건 토의에서는 콜롬비아 김혜정 선교사와 협력하는 현지 사역자 구스타보 전도사의 미국방문 비자발급 초청장을 보내기로 했다. 

또 지역단체인 더나눔하우스(대표 박성원 목사)와 뉴욕선교사의집(대표 최문섭 장로)에 각각 1천 달러씩 후원하기로 결의했다.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는 콜롬비아, 페루,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코트디브아르 등 제3세계 아동결연을 통해 빵과 복음을 전하고 있다. 아동 1명당 한 달 후원비는 30달러다.

▲후원문의: (917)620-8964 박진하 사무총장, breadngospel@gmail.com  

<유원정 기자>

03.0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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