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장로교회 설립 48주년 기념예배를 마치고 김성국 목사와 은퇴직원, 교역자들이 기념촬영 했다.
퀸즈장로교회가 설립 48주년을 맞아 기념예배를 드리고 50주년을 향한 비전을 선포했다.
김성국 목사는 "은혜 받아 충성한 교회, 비전 받아 전진하는 교회"라는 50주년 표어를 갖고 희년을 준비한다“며, ”디모데후서 4장의 키워드인 ‘은혜’ ‘충성’ ‘비전’ ‘전진’ 4가지와 함께 주님 다시 오실 마지막 대에 하나님나라의 영광들을 사모하며 50주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 기념사업으로 △퀸즈장로교회 역사다큐 제작 △역사기념관 오픈 △장학사업 △캄보디아 국제학교 오픈 △다민족 사역의 이론 정립과 발표 △다민족 연합찬양제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 지속되는 펜데믹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의 지혜로 사는 교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발한 퀸즈장로교회는 이날 차세대를 위한 장학금 수여와 임직식 등을 하며 다민족 선교를 지향하는 교회의 모습을 보였다.
영어와 중국어, 러시아어 자막을 띠우며 교회내 다민족 회중들과 함께 진행된 설립기념예배에서 담임 김성국 목사는 “믿음의 문을 여시다”(행14:27-28)라는 설교에서 바울과 바나바를 세워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선교에 앞장선 안디옥교회를 소개하며 “고 장영춘 목사님을 통해 세워진 퀸즈장로교회는 지난 48년간 복음의 역사를 이뤄왔다. 선교현장이 어렵지만 함께 하시는 성령의 역사를 힘입어 뒤에서 뜨겁게 기도하며 구원의 열매를 맺어야 한다”며 “교회는 선교사를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념예배는 중국어찬양대의 서창에 이어 첸위지 목사의 기도, 성경봉독 송요한 목사(러시아권 담당), 찬양(찬양대), 말씀 김성국 목사, 48주년기념영상, 화답찬양 글로리아싱어즈, 관리직원 은퇴식(정진규 집사), 임직식(김동은 안수집사), 명예권사 추대패 수여(유정애 권사 등 9명), 장학금 수여(초중등부 10명, 고등부 10명, 대학부 3명), 글짓기 발표 민혜나(고등부), 축복기도 김도현 목사(영어권 담당), 특별찬양 아이노스 오케스트라, 광고 및 축도 김성국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7분 남짓한 48주년기념영상은 지난 48년 역사를 간단히 회고하고 선교에 포커스를 맞춰 ‘하나님이 선교사를 만드셨다’는 주제로 하나님은 예배를 기뻐하시지만 온 땅에 복음이 전파되도록 선교사를 보내는 것을 더 많이 기뻐하신다며 복음전파에 퀸즈장로교회가 사용되기를 바란다는 내용으로 제작했다.
<유원정 기자>
03.05.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