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교역자들의 휄로우십 도모한다

뉴욕한인교역자연합회 창립총회, 회장 유상열 부회장 이재덕 목사

뉴욕한인교역자연합회 창립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했다.

 

뉴욕한인교역자연합회(가칭, Korean Pastoral Fellowship of New York) 창립총회가 2월 24일 오전 10시30분 리빙스톤교회(담임 유상열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회장에 유상열 목사, 부회장에 이재덕 목사를 선출했다.

회장 유상열 목사는 어려운 상황에서 자리한 참가자들과 정기총회 준비를 해온 동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부족하지만 믿고 맡겨주었으니 임기동안 성실하게 단체의 기초를 세워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부회장 이재덕 목사는 “목사로서 상식과 기본이라는 것이 있다. 이번에 교계를 보니 ‘자기가 하면 로맨스이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고 한다. 안타깝고 괴로웠다. 마지막 헌신과 섬김으로 보답하겠다”고 인사했다. 

한재홍 목사 사회로 진행된 회의는 이규형 목사의 개회기도 후 한재홍 목사가 경과보고를 했다. 

한재홍 목사는 “뉴욕목사회가 나뉘어지는 게 아니라 잘못된 것을 보안하자는 의도에서 시작된 모임”이라며 “휄로우십 즉 섬김, 공정의 순수한 모임”이라고 설명했다. 

한 목사는 “이 회를 이끌어갈 ‘반장’이 필요하다”며 원하는 사람이 있는지 묻기도 했다. 또 “이 반장은 아무 것도 없는 것에서 자기 것으로 섬겨야 한다”고 말하고 “이 회가 1년 내에 끝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만호 목사가 회장에 유상열 목사, 부회장에 이재덕 목사를 추천했으며 참석자들은 만장일치로 박수로 추대했다.

회장 부회장의 인사 후 축사에 나선 최길종 목사는 “회를 폄하하면 안된다. 여러분들을 보니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하신다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난다”며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한 초대교회 성도들의 복음전파 정신이 이 연합회를 통해 계승 발전되기 바란다. 선배들을 통해 닦아놓은 목회자 요람에 서 있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일치와 연합의 역사를 이루며 겸손하게 섬기며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의 열매를 맺는 연합회기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감사선출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나 모든 필요한 결정은 임원단에 일임하기로 하고 엄달호 목사 폐회 및 오찬 기도로 마쳤다.

한편 1부 예배는 이재덕 목사 인도로 대표기도 유승례 목사, 특송 박근수 임정규 목사(색서폰 연주), 설교 한재홍 목사, 축도 허걸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한재홍 목사는 “자기 정욕대로!”(유1:17:23)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나누는 것은 쉬우나 연합은 어렵다”며 뉴욕교계 상황을 설명하고 “교협, 목사회 분쟁은 증경회장들의 분열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한 목사는 “목사들이 경건을 잊어버리고 정욕대로 살고 있다. 목사도 천국 가야할 것 아닌가?”라며 “해결책은 불법을 저지른 사람을 검찰청에 고소하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유원정 기자>

03.0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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