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노숙인 비영리기관 더나눔하우스(대표 박성원 목사)가 노숙인센터 구입을 위한 모금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월 10일 오연률 권사(91세)가 1만 달러를 쉘터운영후원금으로 전달했다(사진).
박성원 목사는 61년전 미국에 이민온 오 권사는 반지하 아파트에 살면서 근검절약하는 삶을 살아왔다며 지난해 4월에도 10만 달러를 쉘터구입 모금에 후원했었다고 밝혔다.
그 후 9월 1일 뉴욕에 불어닥친 폭우로 반지하 아파트에 물이 차면서 갈 곳이 없어져 더나눔하우스에서 한달간 공동체 생활하면서 하루 3회 예배를 드리고 교육과 전인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회복돼 자립해서 나가는 모습을 보고 강도 만난 이웃을 돕는 따뜻한 마음을 더 갖게돼 이번에 1만달러를 더 후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기사제공: 더나눔하우스>
02.19.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