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 미인수로 은행구좌도 오픈 못해

50회 뉴욕목사회 첫 임실행위원회, 49회기 연락두절


50회 뉴욕목사회 첫 임실행위 예배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했다.

회계감사 없이 총회를 치룬 50회 뉴욕목사회가 첫 임실행위원회를 열고 49회기 회계 장부 및 각종 서류 미인수에 대한 대책과 문제점들을 제시했다. 또한 총무보고 내용을 총체적으로 조사할 조사위원회 구성은 임원회에 일임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총무 한준희 목사는 총무보고에서 1)49회기 회계 장부 및 각종 서류 미인수에 대한 대책에서 △SS-4 Form(EIN) △법인등록서류 △비영리기관 서류 △은행 스테이트먼트 △회계장부 △월 항목별 수입지출 영수증 △서류 직인(도장)을 인수받지 못해 텍스공제가 2021년 5월15일로 취소됐으며 47회기, 48회기, 49회기 은행이 모두 달랐다고 보고했다.

한 총무는 49회기 회장과 회계가 연락두절로 서류를 받지 못해 은행구좌를 오픈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보고하며 조사위원회 구성을 요청했다.

또 2)49회기 선관위 운영에 관한 점: △선관위법 △회장 후보 마바울 목사 관련 △선관위원은 후보자가 될 수 없다. △부회장 후보 허윤준 목사에 소명기회와 3)회원명단 재정비: 신규회원가입은 50주년 희년을 맞아 간단하고 신속하게 △가입비 없이 △소속증명서 △독립교단 3인 추천서만 받아 실행위에서 임시회원으로 가입해 임시총회에서 가입 허락.

이날 회계 정관호 목사는 50회기 예산으로 96,684달러를 보고했다. 

또 사업계획으로 △2월 27일 목회자초청간담회 △3월 6일 헌법개정위 발족 △4월 17일 부활절연합예배 △24일 50주년 연합집회(강사 조용묵 목사) △5월 8일 방송설교 추진 △22일 5개주 체육대회 △29일 개정헌법을 위한 임시총회 △6월 5일 성지순례 예정 △7월 신구 목사님들과 대화 △8월 7일 2차 임실행위 △29일 미자립교회 목회자돕기 운동 전개 △9월 18일 선관위 발족 △25일 4개국 남미선교지 탐방(미정) △10월 2일 야유회 △11월 13일 제 51회 정기총회 등을 발표했다. 

이날 신입회원으로 유상용, 박희열, 안재현 김정훈 목사가 임시가입 됐다.

회의에 앞서 드린 예배는 수석협동총무 박희근 목사 인도로 찬양인도 안경순 목사, 대표기도 김천수 목사, 성경봉독 이승진 목사, 설교 윤세웅 목사, 합심기도 김재호 목사(교포사회와 미국 한국을 위해) 김정숙 목사(뉴욕교계와 목사회를 위해), 광고 현영갑 목사, 축도 방지각 목사, 시낭송 조의호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윤세웅 목사는 “참된 선지가”(사6:1-13)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본문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회개를 촉구하지 않고 하나님의 심판을 전했다”며 “여러분들이 모두 목사로 교회성장과 교단성장을 원하지만 하나님의 공의가 아닌 내 공의로 이야기하지 않는가 생각하라. 이사야처럼 하나님의 사명을 받았는지, 사명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라”고 역설했다.

<유원정 기자>

02.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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