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장로연합회 제12대 회장 이사장 이취임식을 마치고 순서자와 임원진들이 기념촬영 했다.
2022년 신년감사예배 및 뉴욕장로연합회 제 12대 회장 이사장 이취임식이 1월 30일 오후 5시 뉴욕선한목자교회(담임 박준열 목사)에서 열렸다.
12대 회장으로 취임한 황규복 장로는 자신을 신앙으로 이끌어준 롱아일랜드성결교회에 감사하며 ‘온고지신’(옛것을 익히고 그것을 미루어서 새것을 알아야 한다)에 대해 언급하며 “‘세대교체’가 아닌 ‘세대연합’을 이루며 교계에 선한 영향력을 제공하는 레트로(retro) 기관으로 존중받는 장로연합회가 되는데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또 새 비전으로 장로대학 설립(준비위원장 박용기 장로)을 제시하며 △피택장로 교육 △사역장로 교육 △은퇴장로 평생사역 교육 등을 설명하고 이를 위한 상임고문으로 김정호 목사(후러싱제일교회 담임)와 허연행 목사(프라미스교회 담임)를 추대했다.
이임사에 나선 송윤섭 장로는 “코로나펜데믹 상황에서 10대, 11대 2년간 회장을 맡아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며 “도와준 모든 단체, 개인들에게 감사하고 12대 회장을 도우며 회원의 한 사람으로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이사장 신용범 장로(뉴욕한빛교회)도 회장 황규복 장로와의 인연을 소개하며 “품앗이 하는 마음으로 따르겠다”고 말했다.
1부 예배는 총무 이주수 장로 인도로 대표기도 손성대 장로(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회장), 성경봉독 최원호 장로(예배부회장), 특별찬양 장로성가단 중창단, 설교 김희복 목ᄉᆞ(뉴욕교협회장), 헌금특송(트럼펫 연주) 김영재 장로, 헌금기도 이계훈 장로(다민족선교대회 준비위원장), 축도 박준열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김희복 목사는 “전능자의 기운”(욥32:8-10)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전능자의 기운은 성령충만을 말한다”며 “전능자의 기운이 오면 1)총명이 생긴다(8절) 2)꺾어버릴 수 있다(12절) 3)모든 문제가 해결된다(20절)”고 말하고 죽고 사는 것이 전능자의 손에 달렸다며 합심기도를 인도했다.
2부 이취임식은 정권식 장로(증경회장) 사회로 개회기도 전병삼 장로(뉴욕장로성가단장), 이임사 송윤섭 장로, 회기전달, 취임사 황규복 장로, 신용범 장로, 축하연주 뉴욕크로마하프연주단(지휘 이진하 목사, 단장 손옥아 권사), 공로패 증정(송윤섭 백달영 정권식 장로), 감사패 증정(김주열 남태현 박정규 배상규 박성범 정덕상 장로), 축사 허연행 목사 김정호 목사, 격려사 황하균 목사(미주성결신학대학교 총장), 위촉장 수여, 임명장 수여, 광고 송정훈 장로(홍보부회장), 폐회 및 식사기도 허연행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장로연합회는 12회기 사업계획으로 7개 분야로 나눠 1)신앙성숙과 자질향상을 위해 △정기목요기도회(매월 셋째주) △신앙수련회 및 세미나 △교회순례기도회 △전문인 초청 세미나 △기념관 탐방 2)다민족선교(축제)대회 3)장로대학 설립 4)대외협력 활동 강화 5)이웃사랑 실천참여 6)회원 확보 및 유대강화 7)각종 모임 정례화 등을 발표했다.
<유원정 기자>
02.05.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