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목사회 성탄축하예배 및 제50회기 취임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했다.
뉴욕목사회 성탄축하예배 및 제50회기 이취임식이 12월 21일 오후 4시 뉴욕만나교회(담임 정관호목사)에서 열렸다.
김명옥 목사는 “신의, 사명 다 무너졌지만 이제라도 우리 본연의 사명을 되찾아야 한다. 우리끼리라도 믿고 도와야 한다”며 “예수처럼 낮아져서 섬기며 혼돈 속에서 빛을 발하며 향기를 내는 목사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취임인사를 했다.
감사보고도 받지 않은 채 강행해 ‘불법총회’라는 오명을 쓰고 진행된 임원선거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김명옥 목사(뉴욕예은교회)와 부회장 김홍석 목사(뉴욕늘기쁜교회), 임원들이 참석한 이날 이취임식에는 직전회장 김진화 목사도 참석하지 않았으며 30명 정도만 참석했다.
김명옥 목사는 “첫 임실행위원회를 개최할 때 모든 것을 클리어하게 하겠다”고 말했지만 49회기 회계감사가 이날 현재까지 이뤄지지 않았으며 직전 회계 임태현 목사도 참석하지 않은 상황에서 ‘클리어’가 가능할지 우려된다.
이날 예배 설교는 김남수 목사(프라미스교회 원로)가 “기억하옵소서”(느1:8,9)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김남수 목사는 “느헤미야의 리더십을 통해 이 어려운 시기에 하나님이 쓰실 리더십을 배우라”며 “시끄러움의 핵심이 돈으로 알고 있는데, 40년 목회기간 동안 누구든지 하나님의 돈에 손을 대면 현행범으로 구속시키겠다고 공포했다”고 말하고 “선한 설득으로 교계를 살리는 회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부 이취임식은 총무 한준희 목사 사회로 축사 방지각 목사, 권면 김용걸 신부, 격려사 윤세웅 목사, 광고 현영갑 목사, 폐회/만찬기도 안재현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임원진만 발표됐으며 실행위원은 발표하지 않았다.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김명옥 △부회장 김홍석 △총무 한준희 △서기 현영갑 △부서기 김재호 △회계 정관호 △수석협동총무 박희근(이상 목사).
<유원정 기자>
01.01.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