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장로교회(담임 김성국 목사)가 연말마다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사랑의 과일바구니’ 행사가 지난 16일 진행됐다.
9.11사태로 슬픔에 싸인 지역사회에 그리스도의 사랑과 위로를 전하고자 시작된 이 행사는 21회를 맞아 올해도 지역을 위해 수고하는 경찰서와 소방서, 병원, 양로원, 어려운 불우이웃과 주민들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했다.
올해는 총 117개를 제작했으며, 퀸즈장로교회 지붕아래에 있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러시아 교직원들과 선교회 회원들이 사랑의 바구니를 만들어 전달했다.
바구니에는 각종 계절 과일과 과자와 더불어 사랑의 메시지가 담긴 카드도 들어있다. “크리스마스”라 사라지고 “시즌 그리팅”과 “해피 홀리데이”가 판치는 이 세대 속에 카드에는 "메리 크리스마스"이라는 큰 글씨와 함께 "힘들고 어려운 시기지만 성탄과 새해를 맞이하여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라는 메시지가 한국어, 영어로 쓰여 있다.
<유원정 기자>
12.25.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