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교회부흥선교회 마약중독 세미나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했다.
지역교회부흥선교회가 주최한 청소년 마약중독 해결 및 해독 세미나가 11월 30일 오후 7시 뉴욕순복음연합교회(담임 양승호 목사)에서 열렸다.
선교회 대표 허윤준 목사는 16년 전 시작된 지역교회부흥선교회를 소개하며 “뉴욕이 연합활동이 잘되는 곳이다. 아프다 살아났기에 앞으로 뉴욕섬기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사 채왕규 목사는 필라델피아 뉴비전청소년센터 대표로 27년간 청소년 마약문제 사역을 하고 있다. 채 목사는 최근 필라 켄싱톤 도심 한복판에서 좀비가 돼버린 마약중독자들의 유투브 영상을 보여주며 1년 전부터 이렇게 됐다고 소개하고 한인 청소년들도 마약에 많이 노출돼 있다고 말했다.
채 목사는 “마약중독에서 벗어나려면 디톡스를 해야 하는데 부모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며 “하나님을 믿는 아이는 잠시 중독에 빠졌어도 금방 돌아오는데 그렇지 못한 가정의 자녀는 오래 걸리고 결국은 죽게 된다”고 설명했다.
채왕규 목사는 “한인들은 자녀문제를 숨기는데 반드시 목사님에게 알려서 영적으로 회복 받고 중독에서도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는 허윤준 목사 인도로 대표기도 이종태 목사, 축사 김희복 뉴욕교협회장, 격려사 이준성 뉴욕교협 부회장, 특송 테너 심용석, 특별연주 뉴욕필그림선교무용단, 세미나로 이어졌다.
세미나는 은퇴플랜 서니김 매니저, 건강플랜 허윤준 목사, 마약치료 채왕규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유원정 기자>
12.11.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