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위원장 유상열 목사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뉴욕목사회 정상화를 위한 2차 기도회

뉴욕목사회 정상화를 위한 2차 기도회를 마치고 기념촬영 했다.

 

뉴욕목사회 정상화를 위한 2차 기도회가 12월 7일 오전 10시30분 뉴욕베데스다교회(담임 김원기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뉴욕목사회 정상화를 위한 준비위원장으로 유상열 목사(리빙스톤교회 담임)를 선임했다.

기도회는 정순원 목사(뉴욕교협 및 목사회 증경회장) 인도로 기도 이기응 목사(뉴욕성결교회) 기도후 한재홍 목사(뉴욕교협 및 목사회 증경회장)가 설교했다.

한재홍 목사는 “우리는 누구인가?”(마7:20-27)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은혜로 하나님의 사랑으로 긍휼함을 받아 목사가 됐다”며 “목사는 위로하는 자로, 사랑을 바탕으로 한 거룩을 행하며, 성령의 충만함으로 카리스마(하나님의 선물)를 가져야 한다. 내 힘으로 열심히 하지 말고 하나님의 힘으로 하며, 하나님의 능력으로 부모의 심장으로 목회현장에서 목사로 살아가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박이스라엘 목사(거룩과 평화를 통한 목회자 공동체 되길), 김신영 목사(사랑과 용서하는 선교공동체 되길), 박항우 목사(회개를 통한 목사회 정상화를 위해), 김광섭 목사(목회자간 영적 화합과 결합을 위해)가 합심기도를 인도했다.

이준성 목사(뉴욕목사회 49회기 회장, 뉴욕교협 부회장)는 “49회기는 불법이며 사고회기”라며 “목사회를 정상화 한다면 환영한다. 그러나 함께 하려면 작은 기득권을 내려놓아야 한다. 정상화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하고 하나님 앞에 부끄럼 없는 우리가 되자”고 도전했다.

이어서 김정숙 목사(49회기 수석협동총무)가 깊이 사과한다고 말했다. 

한문수 목사는 “50회 총회에서 재정 감사 보고를 하지 못했으므로 그 총회는 무표”라며 “선한 방법은 1)인간적 권면 2)서면 권면 3)일반법에 호소 순서로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만호 목사(뉴욕교협 및 목사회 증경회장)는 “연합은 좋으나 회개가 앞서야 한다며 신앙은 성경대로 보수신앙이지만 제도는 개혁성을 가져야 한다며 목사회 정상화를 위한 준비위원장으로 유상열 목사를 추대하자고 제안해 55대 1로 유상열 목사를 준비위원장에 선임했다.

유상열 목사는 “대화를 통한 합의가 최선이다. 세상법적으로 해결할 생각은 없다. 그럴 바엔 나누는 편을 택할 것이고 목사로서 가져야 할 세계관과 가치관을 세워가는 친목차원의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발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축도 허걸 목사, 폐회 및 식사기도는 박수철 목사가 했다.

<유원정 기자>

12.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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