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회기 뉴욕목사회(회장 김진화 목사)가 11월 12일 오후 4시 베이사이드 삼원각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회장 김진화 목사는 최근 이준성 목사, 마바울 목사, 증경회장단이 연속으로 기자회견을 가져 반 49회기 목사회적인 입장을 밝혔으나 제때 응답하지 못했으며, 회원들이 의문과 염려가 있는 가운데 선관위와 조사위 결정들을 알리는 것이 좋겠다고 해서 기자회견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김용익 목사는 △회장후보 마바울 목사에 대해 “마 목사가 시행세칙 18항을 어기고 기자회견 및 회장후보 사퇴를 했기에 피선거권을 영원히 제한하기로 했다”고 말하고 △부회장 입후보 허윤준 목사 탈락은 “선관위 세칙에 관한 입후보자의 서명을 받기위한 선관위 모임에서 허 목사가 보여준 언행은 목사의 기본자질에도 미달되는 있을 수 없는 행위”라며 회칙 19조에 의해 제명까지 갈 수 있지만 입후보 자격만 제한한다고 말했다.
또 △일체의 모임 식사 대접에 대한 위반사례가 김홍석 목사와 허윤준 목사에게 있었으며 재발시 그에 합당한 처벌을 내리기로 경고했다고 말했다.
마바울 목사가 회장후보에 사퇴함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는 △회장 입후보 공고를 했으며, 등록자가 없자 회칙에 따라 2명의 목사를 복수 추천했으며, 13일 오후 4시까지 등록을 마친 입후보자가 정식 회장 입후보자가 된다고 말했다.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 김명옥 목사는 △이준성 목사의 48회기 공금 미 이월금에 대한 목사회 재천명을 통해 “49회기는 이준성 목사를 임시총회의 결의에 의해 제명처리하고 관계당국에 형사고발 중이며 끝까지 상기금액을 인계하지 않을 경우 관계당국의 법적인 책임을 면할 길이 없음을 다시 한 번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김진화 목사는 돈 선거에 대한 사례와 문제점들을 설명하고, 이번 회기는 돈을 쓰지 않는 선거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또 이준성 직전회장 제명과정에 대해서도 문제가 없다며, 이 과정에서 2명의 증경회장 징계의 타당성을 설명했으며, 최근 해체한 증경회장단의 행위는 겁박이라고 말했다.
발표 후 마바울 목사의 입후보자 공탁금 7천 달러, 수표 지불정지, 11월 16일로 예정됐던 임시총회 이메일 관련 등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유원정 기자>
11.20.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