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부 뉴욕지부 8대 대표회장 취임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했다.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뉴욕지부 8대 대표회장 김경열 목사 취임식이 11월 7일 오후 2시 뉴욕영안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한국 한기부 이사장 송일현 목사가 참가해 취임패를 증정했다.
김경열 목사는 취임인사에서 “요즘 부흥회를 잘 안하지만 부흥회는 설교를 잘 듣는 것이 아니라 회개의 심령변화를 이루는 것이므로 양보다는 질로 받은 은사대로 부흥사의 푸른 계절이 되게 하는 일에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라며 성령의 역사와 세계복음화에 죽기를 각오하고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취임예배는 사회 박헌영 목사(퀸즈순복음교회), 찬양과 경배 유태웅 목사, 대표기도 한준희 목사(뉴욕성원장로교회), 성경봉독 송윤섭 장로(뉴욕장로연합회 회장), 찬양 에바다 중창단, 설교 방지각 목사(효신교회 원로), 헌금송 유태웅 목사, 헌금기도 허상회 목사(뉴저지성도교회), 합심통성기도의 순서로 진행됐다. 합심통성기도는 김정숙 목사(즐거운교회)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권케더린 목사(기쁨과영광교회)가 한인디아스프라 교계를 위해, 육민호 목사(주소원교회)가 한기부를 위해 기도했다.
이어 송일현 목사의 인사와 취임패 증정이 있었으며, 황동익 목사(전 뉴욕 지회장)의 격려사, 송병기 목사(전 뉴욕 지회장)의 권면, 김용걸 신부의 축사 및 영상 축사들이 있은 후 김경열 목사의 인사와 축도로 마쳤다.
송일현 목사는 인사를 통해 한기부의 역사를 소개하고 “코로나 시대에 한국의 합동 통합 기감 등 3교단에서 48만 명이 교회를 떠나고, 2700교회가 문을 닫는 일이 일어났는데 미주한인교회들도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 본다”라며 “이럴 때 다시 주님 앞에 무릎을 꿇고 돌아서서 말씀으로 돌아가 외치는 자가 되면 위기가 오히려 기회가 될 줄 믿는다. 이번 취임을 계기로 뉴욕에서 부터 다시 성령의 불이 붙어 새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정리: 유원정 기자>
11.13.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