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계 원로 초청모임에서 전광훈 목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에서 광화문집회를 주도하는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 담임, 국민혁명당 대표)가 10월 18일 뉴욕에 도착해 뉴저지와 뉴욕에서 집회를 개최했다.
일정 중에 20일 오전 11시 산수갑산2 식당에서 뉴욕교계 원로들을 초청해 식사대접과 아울러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뉴욕지회장 김명옥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모임에서 전광훈 목사는 “대한민국이 해체 직전에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에 매수된 간첩으로 확신한다. 문 정부는 지금까지 어떤 정부보다 북한에 많은 호의를 배풀었음에도 북한의 강력한 압박을 받고 있는 것이 그 증거”라고 말했다.
전 목사는 현재 한국 정계 구도를 설명하고 “내년 3월 대선에서는 우파가 이기지만 곧이어 촛불시위가 일어날 것”이라며 자신이 정치에 입문한 이유는 김준곤 목사와 조용기 목사의 명이었다며 “광화문 세력 외에는 나라를 지킬 수 없다”고 강조하고 “이번 3차 전쟁(1차 1945-50, 2차 6.25)에서 이기면 남북통일이 되고 2050년엔 세계 G2가 될 것”이라는 유명학자의 말을 인용했다.
이 모임이후 같은 날 오후 5시 뉴욕 그레잇넥 레오나드 팔라조 연회장에서 뉴욕자유연대가 주최하는 '뉴욕 광화문 국민대회'가 열렸으며 19일 저녁에는 뉴저지 더블트리 호텔에서 ‘뉴저지 한인지도자 포럼’이 대면과 비대면(유투브)으로 각각 열렸다.
<유원정 기자>
10.30.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