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청소년할렐루야대회에서 강사 김요셉 전도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뉴욕교협 산하 청소년센터(대표 황영송 목사)가 주최하는 청소년 할렐루야대회가 9월 24일과 25일 오후 7시 뉴욕수정교회(담임 황영송 목사)에서 열렸다.
팬데믹으로 지난해에 이어 현장엔 50명이 참석허락을 받았으며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찬양팀 리베라톤(liberatone.com)의 찬양으로 시작됐으며 메시지는 뉴저지 프라미스교회에서 유스와 EM을 담당하고 있는 김요셉 전도사가 전했다.
올해 대회 주제는 “Close to Home”(시91). 첫날 강사 김요셉 전도사는 자신의 어린 시절(1994년 7세 때 이민)을 소개하며 ‘돌아온 탕자’이야기가 담긴 누가복음 15:11-32을 본문으로 "Return to the Father“(아버지께 돌아가라)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 전도사는 “집은 안전하고, 사랑받고, 가치 있고, 보살핌을 받는 곳이어야 한다. 하지만 팬데믹으로 2년 가까이 많은 사람들에게 집은 그렇지 못했다”며 “팬데믹 속에서 정서적, 정신적, 영적인 혼돈을 경험했고 많은 사람들이 집에 고립됐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탕자의 비유를 통해 “하나님만이 진정한 집과 피난처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던 모든 사람들을 하나님의 집으로 돌아오라고 부르신다”며 참석 청소년들을 도전하고 기도를 인도했다.
첫날 집회는 뉴욕교협 부회장 김희복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둘째 날 김요셉 전도사는 “Return to the Son"(마11:28-30)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축도는 황영송 목사가 맡았다.
뉴욕교협은 청소년 할렐루야대회를 위해 1만 불을 지원했다.
<유원정 기자>
10.02.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