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한인목사회 제12회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했다.
뉴저지한인목사회가 9월 27일 제 12회 정기총회를 열고 새 회장에 윤명호 목사, 부회장에 홍인석 목사를 선출했다. 또 회칙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오전 11시 뉴저지동산교회(담임 윤명호 목사)에서 열린 총회는 1부 예배와 2부 회의로 진행됐다. 회장 이의철 목사는 “펜데믹 기간이었지만 회원들의 후원으로 풍성한 재정으로 귀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개회예배는 부회장 윤명호 목사 인도로 기도 이창성 목사(서기), 성경봉독 김동권 목사(음악분과), 찬양 뉴저지남성목사합창단, 설교 이정환 목사(교협회장), 헌금기도 박인갑 목사(목회분과), 광고 김주동 목사(총무), 축도 김정문 목사(전회장) 순서로 진행됐다.
이정환 목사는 “더욱 그리하자”(히10:23-15)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히브리서는 고난과 어려움 가운데 있는 유대인들에게 주신 말씀”이라며, “고난이 있을 때 믿는 도리의 소망을 굳게 잡으라(23절), 잘 안될 때 격려하라(24절), 좋은 습관을 가지라(25절)”고 말하고 “목사회가 지난 1년간 잘 달려온 것처럼 믿음의 선행과 사랑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부 회의는 회장 이의철 목사 사회로 회원점명, 개회선언, 회순채택, 신입회원 가입인준, 전회의록 낭독, 사업 및 행사보고, 산하단체장 보고, 감사보고, 회계보고로 진행됐다.
신입회원으로 강충식 목사(한길교회)를 인준했으며 남성목사합창단, 여성목회자합창단, 목사축구선교단 등이 보고를 했다.
뉴저지목사회는 지난 회기에 △청교도 미국이주 400주년기념 영적 대각성 부흥회와 △펜데믹 시대와 교회변혁 세미나를 줌으로 진행했으며 △아틀란타 아시안계 혐오범죄 희생자 추모기도회(한인단체 공동주관) △국가기도의 날 기도회 △한인지역 5개 보로 관공서 방문(8개 한인봉사단체 연합) △떡국사랑나눔 행사(12개 봉사단체 연합)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또 △어려운 목회자 돕기 사랑나눔 운동 △은퇴목사부부 위로회 △회복을 위한 회원목사 위로회 △차세대 목회자 위로회 △뉴저지남성목사합창단 위로회 △뉴저지여성목회자합창단 위로회 △뉴저지목사선교축구단 위로회 △뉴저지여성목회자 위로회 등을 진행했으며 특히 투병 목회자 8가정에 각 2000달러씩 지원했다.
재정은 수입 30,461.42달러, 지출 27,388.21달러, 잔액 3,073.21달러로 보고했다.
이어진 임원 및 감사 선출은 현 부회장 윤명호 목사가 회장으로 추대됐으며 부회장은 홍인석 목사(32회기 뉴저지교협 회장)를 추천해 만장일치로 선임됐다. 감사는 이의철 목사와 김종윤 목사가 추천으로 선임됐다.
윤명호 목사는 “지난 1년간 전 회장님이 어려운 목회자들을 많이 돌봐온 일을 보고 이번 회기에도 이 일은 계속 돼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당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윤명호 목사 사회로 진행된 회칙상정안이 통과됐으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2장 회원: 제 4조(자격) 소속기관 발행 목사안수증명서를 제출하며(삽입) 제5조(의무와 권리) 최근 3년의 회비를 완납해야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갖는다(삽입). 제6조(정지) 출석회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회원자격을 제한하거나 제명할 수 있다(삽입).
△제3장 임원 및 조직: 9항 삭제(감사를 임원에서 제외하고 재정 감사만 하도록).
△제4장 선거 및 임기: 제10조 1. 회장은 현 부회장을 초회 출석회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선출한다. 단 과반수의 찬성표를 얻지 못했을 경우 공천위원회에서 다른 회장 후보를 낸다. 2. 부회장은 공천위원회에서 공천한 자를 총회 출석회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선출한다. 3.공천위원회는 만70세 이전의 본회 전직 회장들로 구성하며 직전회장이 위원장이 된다. △제7장 산하 기관(기구로 변경).
이날 총회는 이의철 목사의 기도로 마쳤다.
<유원정 기자>
10.02.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