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후보 고한승 목사, 부회장 후보 육민호 목사

뉴저지교협 34회기 선관위 정부회장 후보 발표

뉴저지교협 34회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장동신 목사)가 9월 30일 열리는 정기총회를 앞두고 8월 26일 회장 후보 고한승 목사(뉴저지연합교회)와 부회장 후보 육민호 목사(주소원교회)를 확정 발표했다. 

회장 후보자 고한승 목사는 교협에서 부회장과 기록서기를 역임했으며, 1988년 기감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현재 UMC 소속이다. 

부회장 후보자 육민호 목사는 교협에서 총무와 서기를 비롯해 2012년부터 각종 위원장을 역임했다. 2007년 예장국제연합총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으며 현재 동일교단 소속이다.

선거관위는 8월 26일 등록마감까지 회장후보 1명 부회장 후보 2명이 등록했다고 밝힌바 있다. 부회장 후보 육민호 목사는 선관위 심의를 통과했으나, 김동권 목사는 입후보 자격에 있어 △본회 가입 5년 이상 된 자 △최근 5년 동안 회비를 완납한 자 라는 두 항에 있어 해석이 양분됐다.  

김동권 목사는 “후보등록 할 당시 내가 단독후보인줄 알았다. 육민호 목사는 나보다 교협에 먼저 몸담고 오랜 기간 헌신해온 것을 안다. 내가 양보하는 것이 미덕이라는 결심이 섰다”라며 후보등록을 철회했다.

선관위원장 장동신 목사는 소회를 통해 “규정(법)에 충실한 심사를 한다. 그리고 해석이 상충될 때는 규정을 만든 이유(배경, 의도 등)를 파악하고 준용한다”라는 두 가지 심의원칙을 소개했다. 아울러 심의과정에서 선관위 규정의 수정과 보완의 필요를 알게 됐다며, 가능하다면 선관위 규정에 대한 수정 또는 보완을 건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유원정 기자>

09.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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