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앞에 아름다운 한 줄로 서길”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8월 월례모임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유상열 목사, 이하 기아대책) 8월 월례모임이 지난 25일 퀸즈침례교회(담임 박진하 목사)에서 열렸다.

전세계 아동후원을 주 사역으로 하는 기아대책은 매월 모임을 통해 사역보고와 기도회를 갖고 있다. 

아동 1명 후원비는 월 30달러. 기아대책은 현재 콜롬비아(김혜정 선교사)와 페루(김중언 최은실 선교사부부), 과테말라(장경순 박윤정 선교사부부), 코트디브아르(김형구 이선미 선교사부부), 엘살바도르(황영진 황은숙 선교사부부)의 아동 70여 명을 후원하고 있다.    

이날 콜롬비아 김혜정 선교사 선교보고를 홈페이지(breadgospel.org)에 올려놨다고 보고했다. 기아대책은 현지 수도 설치, 화장실 개조, 아동도서 지원 등을 위한 후원금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7월 27일 아동후원금 송금 및 월별 재정도 보고했다.

회의에 앞선 드린 예배는 박이스라엘 목사 인도로 한준희 목사 기도 후 이풍삼 목사가 설교했다. 

이풍삼 목사(한인동산장로교회 담임)는 “한 줄짜리 인생”(히11:21-22)이라는 제목으로 “우리는 한 줄짜리로 기억되는 인생”이라며 “주님 앞에 아름다운 한 줄로 서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야곱이나 요셉이나 모두 구약에서 많은 일들을 하고 복잡한 인생을 살았지만 오늘 본문을 보면 믿음의 눈으로 볼 때 한 줄로 요약됐다. 야곱은 축복하고 예배하고 죽었으며 요셉은 약속의 땅 메시아가 올 땅에 묻히기를 원했다. 가장 큰 복은 하나님의 복을 받는 것이고 예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풍삼 목사는 “다윗은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로, 계시록에서 에베소교회는 첫사랑을 버린 교회로 라오디게아교회는 미지근한 교회로 남았다. 우리는 어떤가? 교인들은 우리를 어떻게 기억할까? 하나님은 뭐라 하실까? 믿음의 눈으로 평가되는 한 줄이 어떻게 평가될지를 생각하고 살자”고 전했다.

이어서 조상숙 목사 인도로 합심기도(△기아대책 회장 및 회원들을 위해 △결연 아동과 후원자들을 위해 △선교사들을 위해)가 이어졌으며 이풍삼 목사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회의는 회장 유상열 목사 사회로 개회기도 한필상 목사, 사역보고 박진하 목사, 폐회/식사 기도 유승례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유상열 목사는 “기아대책 사역이 우리의 자랑이 되지 않길 바란다”며 “설교처럼 한 줄짜리 인생임을 명심하자”고 말했다.

▲후원문의: (917)862-0523, 620-8964

<유원정 기자>  

09.0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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