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제 31회기 제 15회 총동문회의 밤이 8월 30일 저녁 7시 퀸즈장로교회 지하친교실에서 열렸다.
회장 장규준 목사(15회, 리바이벌교회)는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많은 교회들과 믿음의 지체들이 힘들어하는 때이기에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의 생명의 말씀을 붙잡음으로 승리하는 해가 되기를 원한다”며 “모든 동문들과 섬기시는 70여 교회들이 말씀 중심과 개혁주의 신학으로 뉴욕 뉴저지뿐 아니라 전세계 복음화를 위해 주님과 함께 열심히 달려가는 남은 한 해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문의 밤은 장규준 목사 인도로 환영사에 이어 대표기도 이종태 목사, 성경봉독 이경님 전도사, 찬양 재학생 찬양대, 설교 학장 김성국 목사, 헌금특주 신동기 목사, 봉헌기도 정인수 목사, 격려사 노기송 목사, 감사패 증정(정기태 직전회장에게), 신학교 소개 학감 정기태 목사, 동문선교사 후원금 전달(영상소개: 브니엘선교회, 뉴비전청소년커뮤니티센터, 니카라과), 광고 김경수 목사, 축도 이종원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김성국 목사는 “나를 보내신 이”(출3:13-16)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이스라엘의 참혹한 현실 가운데 절대능력을 가지신 ‘스스로 있는 자’ 하나님이 모세를 보내셨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믿음의 조상으로 만드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포기하지 않으시고 우리를 보내신다”며 “이 펜데믹 상황에서 어찌할 줄 모르고 쓰러져 있는 자들에게 일어나라, 가라, 너와 함께 하겠다 하시는 그 하나님께 보내심을 받은 우리는 그 분의 이름을 외치며 기쁨과 구원을 증거해야 한다”고 말하고 모세를 보내듯이 우리를 보내신 주만 신뢰하고 나가는 동문, 신학교 되게 해달라고 기원했다.
이날 김성국 목사는 동부개혁장신이 이번 가을학기부터 개설하는 Th. M(설교학 전공)에 대해 소개하고 이 학위과정을 통해 뉴욕일원 교계 강단에 설교의 영광이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기송 목사는 “침례교회 담임으로 30년간 사역하다가 은퇴했는데 코네티컷의 장로교회에서 청빙을 받았다”며 “동부개혁신학교가 개혁주의 장로교 신학교이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철저한 개혁주의 신학으로 가르친 설립자 고 장영춘 목사님과 교수들에 대해 언급하며 동문들을 격려했다.
김명희 전도사(브니엘선교회) 식사기도에 이어 만찬을 한 후 정인수 목사가 퀴즈대회를 진행하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손한권 목사의 폐회기도로 마쳤다.
동부개혁장신 동문협력 선교회/선교단체/기관은 9개이며, 선교는 멕시코, 터키, 일본, 동남아, 중국, 이스라엘, 도미니카, 베트남, 니카라과, 파키스탄 등에서 14명이 선교하고 있다.
<유원정 기자>
09.04.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