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개정안 통과 총회 상정

뉴욕교협 제 3차 임실행위원회


뉴욕교협 제 3차 임실행위원회 및 할렐루야대회 준비기도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했다.

뉴욕교협 제 3차 임실행위원회가 16일 오전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특별혁신위원회가 진행해온 헌법개정안이 통과됐으며 이 안은 총회에 상정된다.  

회장 문석호 목사 사회로 김경열 목사 개회기도 후 진행된 회의에서 문 목사는 할렐루야복음화대회 강사 양창근 선교사의 소식을 전하면서 파라과이가 자연재해로 힘든 상태에 있다며 기도를 부탁했다. 

업무보고는 수석협동총무 권캐더린 목사가 2차 임실행위 이후 △봄맞이 목회자친목 야유회 △국가기도의 날 행사 △평등법 해악설명 세미나 △차세대정치지망생 소통 격려의 시간 △코로나 특별생활수기 공모전 △할렐루야뉴욕복음화대회 준비기도회 등을 보고했다. 

이어 감사보고는 김기호 목사, 회계보고는 안경순 목사가 했다. 재정은 지난 10월 총회 이후 수입 163,605.17달러, 지출 138,574.41달러, 잔액 37,218.08달러다.

안건토의에서는 헌법개정안에 대해 유상열 혁신위원장이 개정안 취지를 설명했다.

유상열 목사는 “이번 개정안은 시대정신에 맞춰 세분화 하고 보편적이고 타당한 일반 상식선에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법규위원장 대행 김원기 목사는 “지난달 30일 법규위원회가 모여 자세히 검토했다”며 “이번 회기를 통해 10년 만에 개정안이 발기됐다. 수고에 감사한다”고 말하고 “선거에 관한 것은 선관위 세칙에서 다룰 것이며 개정안 모든 내용을 공식적으로 발의한다”고 말했다. 

가부를 묻기에 앞서 안창의 목사는 “제2장 회원 제7조 제4항에 명시된 ‘은퇴한 증경회장은 교회의 대표가 될 수 없으므로 총회에 참석하여 발언은 할 수 있으나 의결권은 주어지지 않는다’는 항목이 삽입된 이유가 무엇인가”를 물었다.  

이에 문석호 회장은 효신장로교회의 경우를 예로 들며 자신이 “내년에 은퇴하면 증경회장 2명, 현 담임목사, 평신도 총 4명이 투표권을 갖게 된다. 한 교회 2표 원칙이 없어진다. 증경회장이 좋은 모범을 보여주길 바라며 어떤 의도는 없다”고 설명했다. 

가부에서 안창의 목사가 반대를 표하자 표결에 들어가 11대 3으로 통과됐다. 

이어서 엘피스장로교회(담임 김정길 목사)의 신입회원 심의가 있었으며 박시훈 목사(서기) 광고 후 안창의 목사 폐회기도로 마쳤다.  

 

할렐루야복음화대회 

3차 준비기도회

 

한편 임실행위원회에 앞서 오전 10시30분부터 할렐루야복음화대회 3차 준비기도회가 열렸다. 

김신영 목사 인도로 기도 하정민 목사, 성경봉독 백달영 장로, 설교 최창섭 목사, 합심기도(박항우, 발이스라엘 목사, 권캐더린 목사), 축도 정순원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최창섭 목사(증경회장)는 “큰 부흥, 큰 기적”(삼상7:5-9)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부흥의 원리는 죄를 회개하고 함께 모여 예배하며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갖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목사는 “뉴욕교협이 1975년에 설립되고 5년이 지나 1980년에 1차 할렐루야대회를 개최한 이후로 41년 동안 한 번도 대회가 중단된 적이 없이 복음과 선교로 헌신했다.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팬데믹의 힘든 상황가운데에서도 42번째 대회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격려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최 목사는 19-20세기 부흥의 4가지 특징을 소개했다. “첫째 하나님을 찾고 구하고 사모함, 둘째 위험과 위기가 있어도 모이는데 적극적, 셋째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기 전에 회개함, 넷째 회개 후 집중적으로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 큰 부흥과 기적들이 일어났다.”

최창섭 목사는 “역대 할렐루야대회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믿는 자들이 첫사랑을 회복하고, 영적으로 잠든 교회가 깨어나 전도와 선교의 열정을 회복하는 역사가 일어났듯이 2021년 대회에서도 그런 큰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원정 기자>

09.0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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