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9회기 뉴욕한인목사회 체육대회 및 바비큐 파티가 지난 19일 오전 10시30분부터 알리폰드 파크에서 열렸다.
회장 김진화 목사는 “아침 8시부터 와서 준비했는데, 그 시간에 비가 오니 파크에 있던 초등학생 등 단체들이 모두 가버려 목사회가 편하게 모임을 하게 됐다”며 참석자들을 환영했다. 코비드 안정세로 오랜만에 모인 목사들은 예배를 드리고 바비큐로 오찬을 나눈 후 족구대회, 보물찾기, 퀴즈대회 등을 하며 선물을 나누고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예배는 총무 유태웅 목사 인도로 경배와 찬양 김정길 목사, 기도 박태규 목사, 성경봉독 심화자 목사, 특송 안경순 목사, 설교 방지각 목사, 합심기도 노기명 목사, 광고 정인수 목사, 축도 김용걸 신부 순서로 진행됐다.
방지각 목사는 “왜 사랑이 제일인가요?”(고전13:13)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우리에게 항상 있어야 할 것은 믿음, 소망, 사랑이며 이것이 기도제목의 돼야 한다”며 “첫째, 하나님의 사랑이 커도 믿어야 한다. 둘째 소망이 있어야 전능하신 하나님도 역사하신다. 셋째, 아가페 사랑은 공의와 거룩을 동반한 사랑이며 천국까지 가는 것이 사랑”이라고 말하고 “모두들 사랑의 목회하다가 주님 나라에 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합심기도는 △조국과 미국의 정치, 경제, 사회가 안정되고 부국강병 되도록 △뉴욕교계의 목회 선교 사역에 불같은 부흥이 다시 일어나도록 제목으로 기도했다.
이날 뉴욕원로목사회 신임회장 김종권 사관부부가 참석했으며 텍사스로 이사한 증경회장 김영환 목사가 참석해 회원들의 환영을 받기도 했다.
식사기도는 황경일 목사가 했으며 오찬은 퀸즈성령강림교회(마바울 목사)가 준비했다,
<유원정 기자>
07.24.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