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교회연합 이용걸 목사 초청 연합집회 및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했다.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소속 4개 교회가 연합으로 이용걸 목사 초청 연합집회와 세미나를 뉴욕새벽별장로교회에서 27일 주일 오후 1시와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었다. 또 29일 오후 8시부터는 직분자 세미나가 진행됐다.
“너 하나님의 사람아”라는 주제로 열린 이 집회 참석 교회는 뉴욕새벽별장로교회(정기태 목사), 주기쁨교회(이종태 목사), 뉴욕좋은교회(정인수 목사), 뉴욕심포니교회(신동기 목사)다.
목회자훈련원이 주관한 세미나는 28일 오전 10시부터 “바른 목회자가 되라”(딤후2:15)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29일 오후 8시부터는 “충성된 직분자가 되라”(히6:10)는 주제로 진행됐다.
28일 세미나에 앞서 드린 예배는 김경원 장로(목회자훈련원 1대 위원장) 사회로 이종태 목사 기도 후 이용걸 목사가 “교회성장 비결”(행9:31)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용걸 목사는 “교회성장이 목회자의 우상이 되면 안된다”며 “부흥의 비결은 하나님께 있다. 부흥은 수적 의미가 아니고 회복, 되찾는 의미다. 즉 심령이 살아나야 한다. 하나님 앞에 심령이 새로워지는 회개다. 본문의 초대교회 부흥을 보면 첫째 교회가 평안해야 한다, 둘째 주님을 경외해야 한다, 셋째 성령의 위로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세미나에서 이용걸 목사는 “은퇴 후에도 사역을 계속하는 이유는 40년 목회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하고 격려하며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실제적인 목회 경험담을 진솔하게 얘기했다.
이 목사는 “목회자는 소명이 있어야 하며 하나님이 부르셨다는 자기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 행복한 부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목회자의 권위는 1)하나님 2)말씀 3)영적 4)희생 5)인격에서 온다며 말씀을 전할 때 권위가 있으며 영력을 위해 기도를 많이 하라, 목사가 앞장 서 본이 되라, 예수의 마음을 품으라 등으로 설명했다.
점심 후 오후시간에는 목회자의 자세(행20:17-38), 행정, 목회자의 삶, 목회자의 목회(심방) 등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유원정 기자>
07.03.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