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플러스교회 설립 5주년 및 오태환 목사 은퇴감사예배를 마치고 참석 목회자들이 기념촬영 했다.
뉴욕플러스교회 설립 5주년 및 오태환 목사 은퇴감사예배가 6월 27일 오후 4시 본 교회당에서 열렸다.
오태환 목사는 1994년 도미 후 95년 은총장로교회(PCA 소속)를 개척하고 시무하다가 5년전 플러스교회(김춘근 목사)와 합동하고 설교 협력 목사로 사역해왔다.
오 목사는 답사에서 “교회를 닫을 생각도 몇 번 할 정도로 힘들었지만 같이 달려온 성도들이 있었기에 오늘이 있게 됐다”며 “어려운 중에 플러스교회를 만나 연합할 때 5년을 약속했다. 플러스교회에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 부지런하고 열정적인 김춘근 목사가 이끄는 뉴욕플러스교회가 아름답게 성장해가기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예배는 김춘근 목사 인도로 기도 이지훈 목사(뉴욕주심교회), 성경봉독 신현옥 권사/성찬준 형제, 찬양대 플러스교회 트리니티 찬양대, 설교 이용걸 목사(필라영생장로교회 원로), 축사 박상일 목사(뉴욕남교회), 김진화 목사(뉴욕목사회 회장), 영상축하인사 소강석 목사 박형은 목사 선우권 목사 김학래 코미디언 박기준 목사, 답사 및 특송 오태환 목사, 특별워십무용 플러스교회 헵시바선교무용단 EM그룹, 헌금기도 최길영 목사(교회), 헌금특주 사라황 바이올리니스트, 봉헌축복기도 이용걸 목사, 인사 및 광고 김춘근 목사, 축도 김영식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 순서로 진행됐다.
이용걸 목사는 “마지막이 중요합니다”(딤후4:1-8)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본문에서 바울은 주님은 다시 오신다고 강조하며 기다리고 사모하라고 말한다. 즉 재림신앙으로 무장하라는 말씀이다. 교회가 할 일은 전도다. 영원한 것을 위해 세상적인 것은 포기해야 한다”고 말하고 “한 교회를 26년 섬기고, 또 아들을 목사(오세준)로 만든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은퇴하는 오태환 목사를 격려했다.
박상일 목사는 “목사는 은퇴해도 사명은 남아있다.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남은 사명을 잘 감당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뉴욕목사회 회장 김진화 목사는 “은퇴는 다시 출발하는 날(re-tire)”이라고 말하고, 뉴욕교계에서 전도사역을 많이 감당해온 오태환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오태환 목사는 1983년 개혁총회신학교(B.th)와 1986년 대학원(M.Div)을 졸업하고 1989년 예장합동총회 충청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으며 서정소망교회를 개척하고 사역하다가 1994년 도미했다.
<유원정 기자>
07.03.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