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회장후보 이진아 목사, 회장으로

미주여성목회자협 제13차 정기총회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회장 이미선 목사)가 6월 16일 오전 10시부터 뉴저지 더블트리 호텔에서 제13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이진아 목사(사진)를 선출했다.

먼저 연례행사가 된 여성신학생 후원식이 열려 손이진, 이선경, 최혜영, 하샤론 등 4명의 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1부 예배는 부회장 양승인 목사 사회로 성찬식이 먼저 진행됐다. 이어 대표기도 서기 하정민 목사, 말씀 회장 이민선 목사(“하나님이 쓰시는 사람”, 눅5:1-11), 봉헌기도 임한나 목사, 광고 총무 이진아 목사, 축도 증경회장 김금옥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2부 회무는 회장 이미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지난 12회기는 팬데믹 가운데서도 지난 12월 시무감사예배 및 이취임식을 시작으로 2차례의 임실행위원회 회의와 4번의 중보기도회를 열었다. 또 원로 김남수 목사를 초청해 “옛 복음과 새 시대 목회”라는 주제로 목회자 세미나와 여성목회자의 날 행사, 그리고 이번에 캐나다 목회자들과 북미주연합 여성목회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또 회원수첩도 발간했다.

선거관리위원장 김신영 목사의 보고를 시작으로 임원선출이 진행됐다. 회장후보인 양승인 목사의 견해와 소신에 회원들이 이의를 제기했으며 결국 자진 사퇴하고 부회장후보인 이진아 목사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부회장 선출은 선거관리위원회에 일임했다. 감사는 백금숙 목사와 이추실 목사가 선출됐다.

신임 회장 이진아 목사는 2014년 순복음북미총회에서 목사안수를 받고, 현재 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이만호 목사) 동사목사로 섬기고 있다. 

이후 회칙 개정이 이뤄져 회장 입후보자는 1명일 경우는 투표 없이 회장으로 추대하기로 했다. 또 졸업증명서와 피선 동의서를 등록서류에 추가하기로 했다.

한편 정기총회에 앞서 14일부터는 제13차 북미주연합 여성 목회자 컨퍼런스가 줌 화상으로 열렸다. 

<정리: 유원정 기자>

 

06.26.2021

Leave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