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2세 뉴욕시의원후보 리차드리, 린다리, 뉴욕시장후보 앤드류양 부인 등이 뉴욕교계 목회자들과 기념촬영 했다.
뉴욕교협(회장 문석호 목사)이 뉴욕시의원으로 출마한 한인 2세 민주당 후보자들과의 만남을 지난 6월 3일 오전 10시30분 베이사이드 칠성가든에서 가졌다.
총무 한기술 목사 사회로 진행된 모임에서 회장 문석호 목사는 마태복음 5장 16장을 읽고 “이같이”라는 말을 강조하며 “세상의 빛으로 소금으로 살아야하는 크리스천인데 사실 정치인들에게서 착한 행실을 찾아보기는 힘든 세상”이라며 “그러나 우리 2세들은 신앙의 사람들이므로 1)공적인 자리에서 나라를 위해 정의를 실현하며 2)한인의 위상을 세울 수 있는 정치인들이 되기를 바라고, 우리는 이들을 후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리차드 리(19지역 시의원 후보)와 린다 리(23지역 시의원 후보) 그리고 뉴욕시장으로 출마한 중국계 앤드류 양의 부인이 합석해 각각 소견을 밝혔다.
리차드 리는 지난 7년간 뉴욕시의회 법안 및 예산 디렉터와 한인최초 퀸즈보로청 예산국장으로 재직했다.
린다 리는 소셜워커로 KCS 김광석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후보자들은 일단 예비선거에 많이 참여해 주기를 호소했다. 투표가 힘이기 때문이다. 뉴욕시에 거주하는 아시안이 45%인데 투표율은 23%에 지나지 않으며 이 같은 상황은 50여명의 시의원 중 아시안은 단 2명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세스양은 요즘 아시안 증오범죄 증가에 대해 언급하며, “아시안들이 힘을 합친다면 시장과 시의원을 선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창의 목사, 이춘범 장로, 김진화 목사 안경순 목사, 이종명 목사, 김희복 목사 등이 격려의 말을 했으며 이재덕 목사가 식사기도 했다.
뉴욕시장과 시의원 예비선거는 6월 22일이며, 6월 12일부터 20일까지 조기투표 할 수 있다. 장소 및 방법은 www.nykoreansvote.com에 자세히 나와 있다.
<유원정 기자>
06.12.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