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박사부부 저서 “한 달란트” 사인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했다.
고든콘웰 신학교 구약학교수인 박성현 박사와 부인 장현경 교수의 저서 “한 달란트” 사인회 및 간증예배가 6월 7일 오전 10시 뉴욕만나교회(담임 정관호 목사)에서 열렸다.
이희선 목사 사회로 시작된 사인회 및 간증예배는 문석호 목사(뉴욕효신장로교회, 뉴욕교협회장)가 축하의 말을 한 후 박성현 교수와 장현경 교수의 간증, 서평으로 이어졌다.
문석호 목사는 “박 교수가 구약학자라 신학적인 책인 줄 알았는데 서평이 아닌 축하의 말을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간증책이었다”며 “이 책은 성공스토리가 아니고 아직도 진행 중인 가난한 자들의 친구가 되는 주님의 섭리와 손길이 있는 책”이라고 말하고 “어떤 학문적 책보다 귀한 책”이라고 소개했다.
박성현 교수는 “중학교를 중퇴하고 고등학교를 자퇴한 자신이 교수로 살게 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며 “하나님의 말씀이 저를 살리시고 저를 이끌어 주시고 저를 결단케 하신 과정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하나님이 주신 말씀 이사야 43장 1-3절, 베드로전서 1장 24-25절, 이사야 61장 등을 소개하며 “이민자들은 모두 한 달란트를 받은 자들이라고 생각한다”며 다음세대가 하나님 안에서 성공자의 삶을 살아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경 교수는 “남편과 만나고 살아온 삶이 하나님과 가까이 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하고 “고난이 닥쳐왔을 때가 선교의 시작임을 알고 기쁨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고백했다.
서평을 맡은 이은수 목사(뉴욕 큰샘교회 담임)는 이스라엘 목회 때 박성현 교수를 교인으로 만나 형제처럼 지냈다며 이 책을 읽고 “1)하나님이 박 교수를 위대한 사람이 아닌 믿음의 사람으로 키우셨다. 2)박 교수가 겸손과 온유의 사람임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유원정 편집국장(본지)은 저자들을 오늘 처음 만났다며 “한국인으로서 한국이 아닌 타국 여러 곳을 사역지로 부르신 하나님의 섭리가 절절하다. 또 한 달란트라고 하셨지만 절대 한 달란트가 아님을 책을 보면 알게 된다. 종말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도전과 감동을 주는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박진수 목사는 즉석에서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으며, 박상일 목사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유원정 기자>
06.12.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