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장로교회(담임 김성국 목사) 러시아권 설립 5주년 기념예배가 지난 30일 오후 4시 본 교회당에서 열렸다.
이날 김성국 목사는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은 다민족이 함께 모여 예배드리고 서로 사랑하는 교회를 이루는 것이다. 다양한 민족이 가장 많이 사는 뉴욕에 퀸즈장로교회를 세우시고 다민족을 부르셨다”며 러시아권 회중 예배를 시작한지 5년이 된 것을 축하했다.
김 목사는 또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 가운데 다민족이 예배드릴 새 성전도 곧 완공 중에 있다”고 소개하고 “어려운 이민 땅이지만 우리 모두 하나님을 높이는 다민족 서로 사랑하는 다민족으로 함께 걸어가다가 다시 오실 주님을 맞자”고 격려했다.
이날 설교는 러시아권 담당사역자 송요한 목사가 “주님의 교회”(마16:13-20)라는 제목으로 “지금까지 우리를 도우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주님이 인도하시고 주님이 주인되시는 교회되기를 바란다”며 “주님을 고백하는 교회, 그리스도와 함께 승리하는 교회, 그리스도를 전하는 교회가 되자”고 강조했다.
예배는 러시아권 찬양대의 찬양으로 시작됐으며 영어권 담당 김도현 목사와 중국어권 담당 첸위지 목사가 축사했다. 또 글로리아싱어즈와 중국어찬양대의 화답 및 축하 찬양, 러시아권 무용단의 무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유원정 기자>
06.05.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