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7회기 뉴욕한인교회협의회(회장 문석호 목사) 특별혁신기획위원회가 지난 21일 오전 11시 교협에서 첫 모임을 가졌다.
이날 기획위원장 유상열 목사와 부위원장 전희수 목사, 신현택 목사(법규위원장), 김원기 목사(증경회장단 회장대행), 임병남 목사, 현영갑 목사, 황영송 목사, 장규준 목사 등 총 8명이 참석했으며 교협 임원들과 1부 경건회를 드렸다.
회장 문석호 목사는 누가복음 7장 31-35절을 본문으로 “공감”에 대해 강조하며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부은 여인에 대해 사람들은 값비싼 향유를 허비한 것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지만 예수님은 그 행동을 칭찬하셨다”며 “이 시대는 교회와 세상이 하나 되지 못하고 허울 좋은 (평등)법이 다수의 지지를 받고 교회도 성경적이지 못한 조직으로 수천 년 전통이 파격적으로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문 목사는 또 “혁신이라는 말에 반감을 갖는 분들도 있는데 교협의 목표와 방향이 이 시대와 맞는지? 이 시대에 교협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위기에 처한 교회의 확장 △많은 교회의 참여 △목회자의 세대간 협력 △불신 시대에 교회와 목회자가 세상에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등에 대해 연구하며 천천히 공감을 얻어 나갈 것”이라며 유상열 위원장을 소개했다.
위원장 유상열 목사는 “오늘은 특별혁신기획위원회의 출발을 알리는 모임”이라며 위원들을 소개하고 1명이 개인상의 이유로 사임했기 때문에 1명을 더 충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상열 목사는 “혁신, 또는 개혁이라는 말보다는 시대적 요구에 의한 변화라는 말이 더 적절할 것 같다”며 이를 위해 합리성, 보편성, 효율성, 투명성 있는 큰 틀의 제도 세우기가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일주일 후인 28일에 2차 모임을 갖기로 했으며 이날 운영체제에 대한 각자의 소견을 발표하기로 결의하고 신현택 목사 폐회기도로 마쳤다.
<유원정 기자>
05.29.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