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교회협의회가 주최한 평등법(HR5 Equality Act) 해악설명 특별세미나가 5월 14일 오전 10시부터 프라미스교회(담임 허연행 목사)에서 김태오 목사와 김사라 사모 부부(TVnext. org 대표)를 강사로 열렸다.
뉴욕교협회장 문석호 목사는 세미나를 마치고 “미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오늘 같은 강의도 공개적으로 할 수 없는 날이 올지 모른다”며 “사회가 복잡해지고 정치화 되면서 근본이 흔들리는 문제에 관심이 없어진다. 우리가 법의 지배를안 받는 부분이 없는데 기도하고 하나님의 자비를 바라며 우리 소명을 잘 감당해나가자”고 말했다.
총무 한기술 목사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는 김원기 목사(증경회장)가 기도하고 허연행 목사의 강사소개가 있은 후 김사라 사모가 먼저 강의했다.
본지 필자(“아는 게 힘이다! 가치관 전쟁” 5면 격주게재)이기도 한 김사라 사모는 “지난 2월 25일 224 대 206으로 하원을 통과한 이 평등법이 3회의 공청회를 거쳤으며 상원에 상정되는데 빨리 통과시키려 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상원에서 상정되면 곧바로 사인한다고 표명했다”고 말했다.
김사라 사모는 이 ‘포괄적 동성애 인권법안’이 누구를 위한 것이고 그 기준은 무엇인가를 알아야 한다며, 평등(Equality) vs 공평(Fairness)의 차이에 대해 1)truth는 하나님의 말씀뿐이며 2)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대적하고(패밀리의 개념변화) 3)성경말씀을 더하거나 뺄 수 있으며 4)성향(sogi)의 부도덕한 행위와 표현들(소아성애자 보호)에 대해 설명했다.
김 사모는 SEC3 공공장소에서의 차별금지안에 대해 6월을 게이프라이드의 달로 정하고 교실에서 실험/실습시키며 동성애자 제자로 키우는 영상을 보여주고, 그들이 사용하는 단어를 무심코 받아들이지 말라, 법 안에 있다고 모두 팩트(fact)는 아니다, 세상의 흐름에 브레이크를 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김태오 목사는 “평등법이 통과되면 1993년 제정된 SEC1107 RFRA 종교자유 복원법이 사라진다”며 “제지운동을 통해 1)다음세대를 보호하고 2)신앙의 자유를 지키며 3)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게 된다. 반대서명으로 이를 제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오 목사는 “평등법안은 1)진실을 말하는 것을 증오로 만들고 2)성경말씀을 증오하고 교회를 침묵케 하며 3)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무너뜨린다”며 “평등법안을 통해 하나님께서 교회를 깨우신다. 그들이 왜 이런 일을 하는지 배후는 가려져 있지만, 이유는 세상을 욕망대로 살게 한다. 이런 사실을 교회에서 가르치고 삶으로 살아내자”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는 서기 박시훈 목사 광고 후 한재홍 목사 축도로 마쳤다.
<유원정 기자>
05.22.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