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총동문회가 주최한 동문세미나가 5월 11일 저녁 7시 퀸즈장로교회 북가페에서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학장 김성국 목사를 강사로 열렸다. 현장에는 임원들만 참석하고 온라인으로 30명이 참석했다.
동문회장 장규준 목사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는 “기름부음과 사역”이라는 주제로 김경수 목사 대표기도 후 강의에 들어갔다.
사도행전 10장 38절을 봉독하고 PPT 자료를 띄우며 세미나를 시작한 김성국 목사는 ‘피터의 원리’를 소개하며 “관료제는 경력을 중시하며 승진을 시키는데 무능력자가 높은 자리에 앉게 되면 문제가 생긴다. 그런데 하나님 나라의 성품과 사역은 우리 능력밖에 있는 것이다. 그 해결책은 바로 기름부음”이라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성경에서 기름부음이란 실제적인 일이기도 하며 성령의 임하심의 상징으로도 사용되는데 보다 구별된 역할을 하도록 주어지는 성령의 임하심을 말한다. 즉 사람의 능력과 한계를 넘어서는 삶을 살고 일을 감당한다. 초자연적인 것이 자연스런 일이 된다. 우리 사역자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라며 △기름부음은 1)맡겨주심: 하나님의 거룩한 직분, 왕(왕하11:12), 제사장(출28:41), 선지자(왕상)19:16). 2)능력주심: 행10:38 3)기쁨주심: 사61:3, 히1:9 4)가르쳐주심: 요일2:24, 27 5)지켜주심: 대상16:21, 22을 의미한다.
△기름부음은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지만 기름부음을 받기위해 우리가 준비할 것은 1)비움(회개): 시51:9-12) 2)갈망: 시28:2,8, 눅11:13이며 받은 기름을 세상으로 넘치게(시23:5) 흘려보내야 한다(요7:38,39).
△또 설교로도 흘러가야 하는데 ‘설교와 성경이 만나 예수님의 목소리가 되는’(리 에클로브) 설교의 기름부으심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 모든 삶과 사역에 기름부음이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국 목사는 세미나를 마치며 “진짜 세미나 강사는 하나님”이시라며 참석자들에게 합심 기도를 제안하고 모든 사역에 기름부으심이 넘치게 해달라는 제목으로 기도인도 했다.
합심기도 후에는 회장 장규준 목사가 답례로 김성국 목사의 건강과 가정, 사역을 위해 기도하고 김성국 목사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유원정 기자>
05.22.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