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PC 목회와 신학포럼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총회장 조문휘 목사) 상임교육연구위원회(위원장 김선중 목사)가 주관한 제 4차 목회와 신학 포럼이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줌 화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사경부흥회와 같은 뜨거움이 넘쳤다는 평을 받았으며 강의 후 질문이 이어졌다.
강사는 한국 개혁주의 대표 신학자인 한병수 교수(전주대학교 기초융합대학원 교수)와 정성국 교수(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대학원 신약학 교수)가 맡았다.
일정은 △19일 오후 7시-9시, 20일 9시30분-11시30분, 정성국 교수가 “성경해석 연구: 고린도후서를 중심으로” △20일 오후 7-9시, 21일 오전 9시30분-11시30분, 한병수 교수가 “개혁주의 사상의 뿌리”라는 제목으로 각각 두 번의 강의를 했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총회장 조문휘 목사는 “작년에 이어 아름다운 열매를 맺었다”며 포럼개최에 대한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총회 상임교육연구위원회에서 최근 발행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소개했다.
이 책은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외 텍스트 공유협약을 한 OPC 교단의 공식 텍스트를 사용해 한국어와 영어로 33장, 302페이지로 구성돼 있다. 기본적으로 1788년 미국 버전을 기초로 하고 있고 논란이 있는 이후 1903년 버전은 수용하지 않았다. 원판은 1647년판이며, 수정판은 1788년판 혹은 1903년판이 있다.
2,000부를 출판했으며 정가는 20달러(6월말까지 15달러)로 동부지역은 퀸즈장로교회에서, 서부는 글렌데일그레이스교회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자세한 것은 총무에게 연락하면 된다.
<유원정 기자>
05.01.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