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해야 삽니다” 주제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목사장로 전국 기도회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총회장 조문휘 목사) 목사장로 기도회가 지난 22일과 23일 오후 4시(동부시간)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각 지역별로 열렸던 이 기도회는 올해 펜데믹으로 전국 기도회로 진행됐다.

“기도해야 삽니다”라는 주제로 첫째 날 예배는 조응철 목사(교육부 부장) 사회로 기도 임철성 목사(중부노회), 설교 및 축도 조문휘 목사(총회장) 순서로 진행됐다. 

조문휘 목사는 “상황을 역전시키는 기도”(단6:10)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상황을 역전시키는 2가지 기도, 즉 회개와 감사의 기도”에 대해 전했다.

조 목사는 “앞장서 주님을 섬기고 본을 보여야 할 목사와 장로부터 진심으로 회개하고 애통함으로 용서받고 이 땅과 팬데믹이 고쳐지는 역전의 역사가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하고 “다니엘의 기도를 본받아 비록 어렵지만 말씀대로 범사에 감사하는 믿음의 습관으로 역전을 일으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목사와 장로가 되라”고 당부했다.

조문휘 총회장은 “개혁주의 신앙의 원리는 하나님중심, 성경중심, 교회중심”이라며 1978년 예장 초대 총회장을 지낸 이인재 목사의 신사참배반대 간증을 하며 그 믿음을 이어받는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기도회는 송일용 목사(로스앤젤레스 노회) 사회로 △목사들을 위해 △장로들과 성도들과 자녀들을 위해 △교회를 위해 △총회, 노회 임원들과 일꾼들을 위해 △총회사역들(연금, 신앙고백서/요리문답 발행, 목회와 신학 포럼 등), 상비부 사역들을 위해 △팬데믹으로 아픈 사람들과 어려운 교회들을 위해 △오는 5월 45회 총회를 위해 등 7가지 제목으로 진행됐다. 

기도회는 부총회장 오세훈 목사의 마무리 기도로 마쳤다.

둘째 날 기도회는 23일 오후 4시(동부시간)에 시작하며 오세훈 부총회장이 말씀을 전한다. 

<유원정 기자>

03.27.2021

Leave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