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복지 NGO 이노비와 뉴욕 메트로폴리탄오페라 합창단이 디지털 콘서트를 준비한다. 이를 위해 3월 17일과 18일 2회의 촬영을 뉴저지 NV팩토리에서 마쳤다.
촬영한 음악회는 4월부터 미국내 병원, 양로원, 장애인 시설과 한국 주요 대형병원과 복지관 등에서 상영할 계획이다. 두 단체는 이번 3월 디지털 콘서트를 시작으로 6월에 2회의 공연촬영을 계획에 있고, 코로나 상황이 좋아질 경우 빠르면 가을부터 시작되는 찾아가는 콘서트 프로그램에도 함께 할 계획이다.
이노비와 메트로폴리탄오페라합창단 단원들이 함께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코로나로 인해 고립돼있는 소외계층에게 쉽게 접할 수 없는 고퀄리티의 음악으로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한다.
오랜 이노비 뮤지션이자 이번 프로그램의 디렉터를 맡은 메트로폴리탄오페라 코러스멤버 바리톤 이요한씨는 "그동안 멧오페라합창단 동료들이 이노비에 대해 알게돼 봉사연주에 많이 참여하고 싶어 했는데, 올해 좋은 기회로 함께 시작하게 됐다. 이번에 참여한 멤버들은 최소 7년에서 20년까지 오랜 시간 멧오페라와 함께해 온 실력파 뮤지션들"이라고 말했다.
이노비 김재연 사무국장은 "디지털형식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보다 다양한 장소와 대상에게 무한파급, 전달될 수 있다. 음악이라는 만인공통의 언어로 멧오페라코러스와 이노비가 협력할 수 있고 또 행복과 사랑을 세계 곳곳으로 전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윌리엄앤문자오졸렉 파운데이션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후원문의: enobinc@gmail.com
<기사제공: 이노비>
03.27.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