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위의 동네’에 살며 사명 다하자”

퀸즈장로교회 설립 47주년 기념예배

퀸즈장로교회 설립 47주년 기념예배를 마치고 담임목사와 장학위원, 장학생들이 기념촬영 했다.  

 

퀸즈장로교회 역사관 개관기도회를 마치고 앞에서 기념촬영 했다.  

 

퀸즈장로교회가 설립 47주년을 맞아 2월 28일 주일 오후 4시 기념예배를 드렸다. 

담임 김성국 목사는 “산위에 있는 동네”(마5:14-16)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여러분은 어느 동네에 사십니까?”라고 물은 뒤 “우리가 사는 동네는 산위의 동네(교회)와 산 아래 동네(세상)로 구별된다”며 “산위의 동네의 특징은 첫째, 복음으로 산다. 즉 은혜로 살아 믿음으로 기뻐하는 삶이다. 둘째는 사랑으로 산다. 빛을 비추며 사명으로 산다. 우리는 산위의 동네로 불러주신 것에 감사하며 감격과 찬양이 마르지 않게 순종하는 삶을 살자”고 강조했다.

또 이어진 47주년기념영상의 주제가 오늘 설교제목과 일치한 것에 대해 간증했다. 영상방송부와 사전에 주제에 대해 전혀 언급한 적이 없었는데 행사 전날 주보를 본 영상부가 놀라서 김성국 목사에게 이야기한 것이다.

김 목사는 “설립 47주년을 맞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 영광 돌린다”며 “이 벅찬 예배의 감동을 갖고 더 큰 물결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도 가졌다. 장학금은 1년간의 교인들 후원금으로 수여되는 것으로 초등부 3명, 중등부 5명, 고등부 8명, 청년부 3명 등 총 19명에게 전달됐다. 장학생들은 부서별로 예배를 주제로 한 책을 선정해 독후감을 제출했으며, 장학생들은 예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한 마디로 표현한 영상을 이날 상영했다. 

예배는 중국어찬양대의 서창으로 시작해 기도 첸위지 목사, 성경봉독 송요한 목사(러시아회중), 말씀 김성국 목사, 47주년기념영상 상영, 화답찬양 글로리아싱어즈, 명예권사 추대패 수여 정한국 권사, 특별연주 명수현 학생, 장학금 수여, 글짓기 발표 이예슬(고등부), 축복기도 김도현 목사(영어회중), 특별찬양 아이노스(고등부앙상블), 광고 및 축도 김성국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기념예배에 앞서 오후 3시30분에는 “퀸즈장로교회 역사관...위에서 앞으로” 개관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관 2층 엘리베이터 옆 벽 공간을 전시관으로 사용했던 것을 보수하고 역사관으로 만들어 고 장영춘 목사의 사역을 전시하며 퀸즈장로교회의 역사를 소개하게 됐다. 또 스크린을 통해서는 퀸즈장로교회의 역사가 계속 소개된다.  

퀸즈장로교회는 현재 오전 5시45분부터 사순절 새벽기도회를 하고 있으며 온라인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유원정 기자>

03.0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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