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권캐더린 목사, 이하 기아대책)가 지난 1월 27일 오전 10시30분 뉴욕 기쁨과영광교회(전희수 권캐더린 목사)에서 1월 정기예배 및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신임회장에 유상열 목사가 선출됐다.
회장 권캐더린 목사의 개회기도 후 시작된 총회는 사역보고 박이스라엘 목사(사무총장), 감사보고 박진하 목사, 재정보고 권캐더린 목사(회계), 정관개정, 임원선출 순서로 진행됐다.
지난회기는 팬데믹으로 3월부터 3개월간 월례회를 열지 못했으며 6월부터 재개하고 11월에는 해외아동결연 후원자의 날 행사도 열었다. 아동결연도 113명으로 줄지 않았다.
이날 콜롬비아 김혜정 선교사의 기도요청과 과테말라 태양열 전기공사 장면을 동영상으로 보고했다.
재정은 △아동결연은 수입 38,668달러, 지출 37,668달러, 잔액 1,000달러로 보고했다. △일반회비는 수입 24,391달러, 지출 17,201달러, 잔액 7,189달러로 보고했다.
2009년 재정하고 2019년 12월 1차 수정한 정관개정을 통과시켰다. 개정사항은 △제2장 제8조(의무) ➃회장에 선출된 자는 본 기구에 1천불을 후원해야 한다를 추가시켰다. 이 사항은 그동안 관례로 진행돼온 것을 명문화한 것이다.
△제3장 제13조 ①회장, 사무총장 및 감사는 본 기구를 3년 이상 섬긴 자로만 선출한다로 핵심임원의 자격을 강화했다. 또 △제 14조 임기는 회장(또는 이사장)의 임기는 1년으로 한다에서 (또는 이사장)을 삭제했다,
△정기총회 시기를 11월에서 1월로 바꿔 회계연도 시작을 1월 1일부터 시작하도록 수정했다. 이사회 임기는 제한을 없앴다(제5장 제19조).
이어진 임원선출에서는 권캐더린 회장의 연임과 유상열 목사 회장 추천을 놓고 투표한 결과 유상열 목사가 회장에 선출됐다. 이날 새 임원으로 △감사 전희수 목사 △회계 박진하 목사 △사무총장 박이스라엘 목사가 선임됐다.
정기총회는 중임 회장 유상열 목사의 마무리 기도로 끝났다.
한편 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육민호 목사(홍보국장) 인도로 기도 전희수 목사(상임고문), 설교 유상열 목사, 합심기도, 축도 박진하 목사(상임고문) 순서로 진행됐다.
유상열 목사는 “하나님을 바라라”(시42:1-6)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이 불안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자세는 어떤가? 염려를 주께 맡기라 하지만 도로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며 “인생에서 자유와 평강을 잃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려면 첫째, 과거에 지켜주셨던 하나님을 기억하고 둘째, 기도함으로 능력을 공급받고 셋째, 하나님을 찬양함으로 기적을 체험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2021년도 승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합심기도는 △기아대책 회장 및 회원들을 위해 △결연 아동과 후원자들을 위해 △선교사들을 위해(콜롬비아-김혜정 선교사, 페루 김중원 최은실 선교사, 과테말라-장경순 박윤정 선교사, 코트디부아르-김형구 이선미 선교사, 엘살바도르-황영진 황은숙 선교사) 제목으로 통성기도 했다.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의 주 사역인 아동후원은 월 30달러로 1명을 후원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breadngospel.org)를 참고하면 된다.
<유원정 기자>
02.06.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