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이 24일 주일저녁에 열리는 2021 신년하례회에 앞서 21일 오후 2시 교협건물에서 준비모임 및 기도회를 열었다.
47회기 교협은 이번 신년하례회를 “이민사회와 함께하는 신년하례회”로 정하고 준비위원장 이기응 목사를 세우고 준비해왔으며 이날 마지막 점검에 들어갔다.
기도회에서 회장 문석호 목사(뉴욕효신장로교회 담임)는 “평안을 전하는 사람들”(엡2:11-22)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는 이 시기에 본문의 핵심단어인 화평, 평화를 이루는 모퉁이돌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화평을 이루고 교협이 교회와 한인사회의 모퉁이돌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목사는 “교회가 이민사회를 향해 무엇을 할 것인가 생각할 때 코너스톤(모퉁이돌)이라고 생각했다”며 “이번 신년하례회에 한인단체장들을 초청하는 것이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시도해보려 한다”고 말하고 교회의 사회에 대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편 회무 및 보고에서 문 목사는 “우리가 흔히 We are the one이라고 말하지만 하나 되는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평화를 나누는 것”이라며 이번 신년하례 행사에 수고한 임원 및 준비위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날 경건회는 이기응 준비위원장 인도로 기도 이춘범 장로(이사장), 말씀 문석호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2부 기도회는 △부회장 김희복 목사가 47회기 사역과 이사회를 위해 △협동총무 권캐더린 목사가 신년하례회를 위해 △회계 안경순 목사가 뉴욕교계를 위해 △부서기 김희숙 목사가 다음(차세대)를 위해 각각 기도를 인도하고 이기응 목사가 마무리 했다.
3부에서 총무 한기술 목사가 경과보고 했으며 미디어분과위원장 문석진 목사가 영상(비대면) 준비상황을 보고했다,
이번 신년하례회는 1부 예배, 2부 신년하례식으로 나눠 2부에서는 31명의 한인단체장들이 짦은 메시지를 전하며 중간에 하나챔버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박진원, 바리톤 박성화의 공연이 삽입된다. 마지막에서는 고행의 봄을 합창하고 마침기도로 마친다.
<유원정 기자>
01.30.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