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목사 송별회도 겸해

미남침례회뉴욕한인지방회 신년기도회

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 2021년 신년기도회가 1월 12일 오전 뉴욕마하나님선교교회(담임 박춘수 목사)에서 열렸다. 

1부 예배는 총무 신은철 목사 인도로 박진하 목사(퀸즈침례교회)가 “들을 줄 아는 믿음”(롬10:16-18)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진하 목사는 “하나님이 여러분을 택하시고 세우셨다. 팬데믹으로 어렵다고 실망하지 말라. 우리들은 들을 수 없는 가운데 듣도록 하기위해 세움을 받았다. 그 일에만 열중하라. 나머지는 다 부수적인 것이다. 그런데 그 부수적인 것 때문에 망가지면 안된다. 언제 설지 모르지만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잘했다고 칭찬받을 수 잇는 목회자로 남기 원한다”라며 풍성한 결실을 맺는 한해가 되라고 말했다.

2부는 신년을 맞아 통상 월례회에서 진행되는 회무대신 기도회로 진행됐다. 먼저 새해에는 하나님께서 붙들어 사용해 달라고 부르짖고 교회를 위한 기도로 이어갔다. 세밀하게 5개 교회씩 3번에 나누어 합심기도를 한 후 노기송 목사, 김레너드 목사, 김재용 목사가 축복하는 마무리 기도를 했다. 

이어 △총회와 지역 및 뉴욕 지방회를 위해 이다니엘 목사가 △새로운 대통령 취임을 앞둔 미국, 어려운 경제 정치상황에 처한 한국, 팬데믹으로 어려운 세계를 위해 메트로플로탄 지방회 루스 목사가 마무리 기도를 인도했다.

3부는 달라스로 사역지를 옮기는 효성교회 김영환 목사의 송별회가 진행됐다. 

지방회를 대표해 박춘수 목사가 송별 및 선교비를 김영환 목사에게 전달했으며 박진하 목사가 축복 및 파송기도를 했다.

김영환 목사는 2001년 뉴욕효성교회를 개척하고 20년간 목회했다. 또 뉴욕병원선교회를 통해 환자와 노인들을 돌보는 사역도 했다. 교계적으로는 2009년 뉴욕전도협의회 회장과 뉴욕전도대학 학장, 2015년 뉴욕목사회 회장, 2016년 세계성령운동뉴욕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 목사는 달라스로 이주한 뒤 ‘달라스효성교회’와 ‘사랑나눔선교회’로 사역을 이어갈 계획을 밝혔다.

<정리: 유원정 기자>

01.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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