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목사회 49회기 첫 임실행위원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했다.
뉴욕목사회 제 49회기 첫 임실행위원회가 1월 14일 오전 10시30분 뉴욕 선한목자교회(담임 박준열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1부 예배에 이어 2부 회무를 시작하며 회장 김진화 목사는 “목사회가 거룩함을 상실하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서 히브리서 12장 14절을 묵상하며 거룩과 화평을 모토로 정했다”며 “하나님 앞에 거룩하고 이웃에 대해 화평함으로 1년 임기를 잘 섬기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목사회는 이날 49회기 행사 일정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3월 28일(주): 신년기도회/나사렛기도원 △7월 5일(월): 영성세미나(원문성경의 종말론) △8월 30일(월): 2차 임실행위원회/새힘교회, 야외친목회/알리폰드팍 △9월 13일(월)-17일(금): 통일기도회/한국방문, 판문점, 성지순례 △1월 7일(목):사모위로회/힐링투어 △11월 29일(월) 정기총회.
이어 신년준비기도회 보고에서 위원장 이성헌 목사는 “방역문제로 3월말로 예정했으나 교단(나사렛) 측과 긴밀한 연락을 취해 그 전에라도 일정을 조정해보겠다”며 “1박2일 금식기도원 사용료가 1인당 40달러지만 회원 부담을 최소한으로 줄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계 임태현 목사가 보고한 인수인계 결산보고에서 전 임원단의 거센 항의로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전말을 조사보고하기로 결의했다.
또 김재호 목사 사도신경 관련 특별조사위원회(유상열, 박진하, 김용익, 임병남, 김명옥, 장규준 이상 목사)는 총회 결의사항으로 지속하기로 했다.
위원장 유상열 목사는 “총회 결의사항인 김재호 목사건은 조사위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당일 김재호 목사가 제기한 이준성 목사 선거관련 부정은 별도의 조사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말해 차후 별도의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의했다.
회의에 앞서 드린 예배는 총무 유태웅 목사 인도로 경배와찬양 김정길 목사, 기도 박준열 목사, 성경봉독 심화자 목사, 특송 안경순 목사, 말씀 이성헌 목사, 합심기도 정인수 목사(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장규준 목사(뉴욕한인사회를 위하여) 김희숙 목사(뉴욕교계를 위하여) 김정숙 목사(뉴욕목사회 연중행사를 위하여), 축도 김용익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이성헌 목사(뉴욕 행복한교회)는 “이런 자들을 알아주라”(고전16:15-18)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사도 바울이 애착을 갖고 세운 고린도교회에서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려왔다. 문제의 중심은 인간중심으로 갔기 때문이다. 우리가 목사로 부름 받고 갈 때 초심을 잃지 않아야 한다. 하나님의 기준은 부르신 대로 목적을 향해 잘 가고 있는가? 본문에서는 첫째, 초심을 잃지 않고 섬기면서 살고 있는가? 둘째, 부족한 말씀을 잘 보충해주었나? 셋째,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했나?”라고 말하고 “우리 모두 주 앞에 서는 날 하나님 앞에 인정받는 목사, 목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뉴욕목사회는 100인설교집 출판 접수를 받고 있다. 최종마감일은 2월 27일. 원고를 life9191@gmail.com으로 보내면 된다.
<유원정 기자>
01.23.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