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웨슬리부흥전도단(단장 강원근 목사)은 1월 4일부터 8일까지 2021 신년 새벽 축복성회를 “다시 일어서라, 빛을 발하라”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성회는 팬데믹으로 각 교회에서 순서를 담당했지만 하나로 합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강사는 김진우 목사(멧처치, 메트로폴리탄감리교회), 문정웅 목사(주나목교회), 이요섭 목사(퀸즈중앙감리교회) 등 3인이 2일씩 설교를 담당했다.
또 6일간 대표기도는 김종일 목사(뉴욕성서교회), 이용연 목사(뉴욕연회 한인코커스 회장), 이용보 목사(뉴욕한인교회), 양민석 목사(뉴욕그레잇넥교회), 감남석 목사(뉴드림교회), 정광원 목사(스태튼아일랜드한인교회) 등이 담당했다.
첫날 집회에서 단장 강원근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드러난 양극화 현상은 기독교 교계에도 보여지고 있다. 작은 교회일수록 더욱 더 어렵다”며 “집회 강사 선정시 목회를 충실히 성공적으로 하며 특히 연합집회 강사 경험이 없는 분을 세워 기회를 드리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강원근 목사는 단장 인사를 통해 웨슬리 회심 282주년을 맞아 미주웨슬리부흥전도단의 신년집회를 시작하며 “존 웨슬리가 282년전 런던에 있는 모라비안 교도들이 모이는 교회에서 설교를 듣다 가슴이 뜨거워지는 성령세례를 체험하고 부흥전도를 이끄는 인물이 된 것처럼 감리교단은 성령체험의 역사로부터 시작됐다”며 “이번 집회는 특히 성령충만한 집회가 되기 위해 기도하고 있다. 집회를 통해 큰 성령의 은혜를 체험하는 시간이 되라”고 당부했다.
첫날 김진우 목사는 잠언 4:6을 본문으로 “사랑하라 그가 너를 지키리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유원정 기자>
01.16.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