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함으로’...이지선 교수 간증

2020 온라인 밀알의 밤


온라인 밀알의 밤에서 이지선 교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온라인 밀알의 밤이 ‘감사함으로’라는 주제로 26일 오후 8시 유튜브 라이브, Facebook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진행됐다. 

찬양팀의 찬양인도로 시작된 밀알의 밤은 이종희 목사가 기도했으며 수어찬양단이 찬양했다. 이종희 목사는 “온라인 밀알의 밤 할 수 있어 감사하다. 현장이 아니지만 어느 때보다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이날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 이지선 한동대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간증했다. 

이지선 교수는 영상을 통해 “돌이켜보니 그 고난의 시간이 영영 못 빠져나올 ‘동굴’이 아니라 어둠 너머로 새로운 서광이 비춰지는 ‘터널’이었다”며 “하나님의 사랑은 누군가의 마음으로 손으로 전해지는 거 같다. 사고난지 20년이 지났다. 감사한 것을 찾았기에 영원히 캄캄한 밤을 지나는 곳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었다. 우리들의 삶속에 어려움이 찾아왔을지라도 내게 있는 감사하는 것들을 찾는다면, 그리고 나에게 전해진 응원의 메시지들을 내 응원이 필요한 자에게 전할 때 어려움을 이기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종희 단장과 스텝들이 척추이분증 장애인으로 휠체어를 이용하는 밀알장학생 폴신 형제(Santa Monica College 재학)를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영상이 소개됐다. 

이날 밀알의 밤은 찬양팀의 찬양과 이종희 목사 축도로 마쳤다. 

<박준호 기자>

12/05/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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