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47회기 이취임식 및 시무예배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했다.
뉴욕교회협의회 회장 부회장 및 임실행위원, 35대 이사장 취임식 및 시무예배가 지난 11월 12일 오전 10시30분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열렸다.
47회기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문석호 목사 △부회장 김희복 목사, 백달영 장로 △총무 한기술 목사 △수석협동총무 궈내더린 목사(여), 정대영 목사(남) △서기 박시훈 목사 △부서기 김희숙 목사 △회계 안경순 목사. 또 △이사장 이춘범 장로 △부이사장 홍한나 권사 △감사 김영철 목사, 김기호 목사, 손성대 장로로 구성됐다,
문석호 목사는 이번 회기에 특별혁신위원회(위원장 유상열 목사, 부위원장 전희수 목사)를 구성해 표어(“Step Forward with Renewal for the Future") 실행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석호 목사(뉴욕효신장로교회 담임)는 취임사에서 이민사회와 함께 한 47년 교협 역사를 언급하며, 하나님 나라를 세우고자 400년전 미국 땅에 왔던 청교도들처럼 이민교회가 세속문명에 물든 이 시대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해 나가야 할 사명에 대해 강조했다.
문석호 목사는 “서로를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면서(히10:24) 모이기에 힘쓰는 연합체의 자세를 잃지 않도록 하자”며 “하나님의 일꾼으로 사심 없는 마음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 할 수 있도록 기도와 협력, 마음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1부 예배는 부회장 김희복 목사 인도로 대표기도 김성국 목사(장학분과, 퀸즈장로교회 담임), 성경봉독 백달영 장로(부회장), 효신장로교회 찬양대, 말씀 방지각 목사(증경회장), 헌금송 정은미 선생(효신장로교회), 헌금기도 이춘범 장로(이사장), 축도 신현택 목사(증경회장) 순서로 진행됐다.
방지각 목사(뉴욕효신장로교회 원로)는 “섬기로 왔노라”(마20:26-28)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예수님이 오신 목적은 섬기고, 주고, 대속물이 되러 오셨다”며 “나를 비우고 예수의 마음을 갖고 섬김으로 성공, 행복, 건강의 복을 받기 바란다”고 전했다.
2부 이취임식은 총무 한기술 목사 사회로 시무기도 이준성 목사(뉴욕목사회 회장), 이임사 양민석 목사, 교협기 인계, 격려사 이병홍 목사, 김재열 목사, 축사 소강석 목사(예장합동 총회장) 천 환 목사(예장고신 증경총회장) 김성길 목사(시은소교회 원로, 전 GMS이사장) 이정환 목사(뉴저지교협회장), 취임인사 문석호 목사 이춘범 장로, 축가 양군식강도사 서해영권사, 임원소개, 위촉장 수여(실행위원), 위촉패 수요(고문 변호사), 감사패 증정(양민석 목사, 손성대 장로, 이창종 목사, 문정웅 목사, 김영호 장로), 광고 박시훈 목사, 폐회기도 전희수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이임하는 양민석 목사는 “코로나로 힘들었지만 △안정적으로 회기를 마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뭉치면 살 수 있는 기회 활용 △제한된 사역상황 속에서도 사역 △재정위기 속에서도 풍성한 나눔과 아울러 △임원들과 선배목사님들, 그레잇넥 교우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신임이사장 이춘범 장로는 “1981년 교협 회계를 맡았다가 40년 만에 돌아왔는데 사회 환경이 많이 변했다”며 “새로운 시대에 회장 문 목사님의 리더십과 함께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가도록 적은 힘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교협주소록 수정사항은 20일까지 교협사무실(718-279-1414)로 연락하면 된다.
<유원정 기자>
11.21.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