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 영생장로교회 설립 39주년 말씀집회에서 김성국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필라 영생장로교회(담임 백운영 목사)가 설립 39주년을 맞아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광야를 지나며”라는 주제로 온오프라인으로 말씀집회를 열었다.
첫날 백운영 목사는 강사 김성국 목사를 소개하면서 “미국 이민교회의 한 획을 그은 머릿돌 같은 퀸즈장로교회 담임으로 문서사역과 신학교 등 많은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며 “강단에 불이 붙는 귀한 역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김성국 목사는 “무엇을 남길 것인가?”(히11:13-26)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주 영광을 위해 달려온 39년, 어떻게 지내왔는가? 무엇을 남기고 왔는가?”라며 앞으로의 39년을 축복했다.
김 목사는 “첫째, 흔적을 남기라. 내 꿈을 버리고 예수님의 꿈을 쫒아 살아야 하며 그러려면 변화, 회심, 회개가 있어야 한다”며 “아브라함의 순종, 요셉의 구별된 삶, 모세의 흔적 등을 통해 예수님의 모습을 보며 우리도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흔적을 남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두 번째로 축복을 남기자. 창세기 1장 28절 말씀처럼 생육, 번성, 충만, 정복, 다스림의 복음을 자녀들에게 전하는 공동체가 되라”며 “광야에 있어도 주님의 손을 붙잡고 가자”고 역설했다.
김성국 목사는 14일 새벽 “부흥하는 교회”(왕하6:1-7), 저녁 “광야를 지나며”(출13:17-22), 주일 1,3부 “미래로 가는 길”(렘29:4-14), 2부 “천상의 예배”(계7:9-17)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한편 영생장로교회는 22일 추수감사주일과 함께 설립 39주년 기념 주일을 갖는다.
<유원정 기자>
11.21.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