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목사회 제 49회기 정기총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했다.
뉴욕목사회 제 49회기 정기총회가 11월 16일 열려 신임회장에 김진화 목사, 부회장에 마바울 목사가 선출됐다.
팬데믹 상황에서도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 문석호 목사)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열린 총회에는 107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회장 경선을 치렀다.
뉴욕교협회장을 역임했던 기호 1번 이재덕 목사(뉴욕사랑의교회)는 목사회에서는 서기(37회기), 총무(38회기)를 역임했다. 기호 2번 마바울 목사(퀸즈성령강림교회)는 수석협동총무를 지내고 48회기 총무로 재직하고 있다.
1차 투표에서 53 대 53의 결과가 나와 목사회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으며, 2차 투표 결과 이재덕 목사 48표, 마바울 목사가 56표를 얻어 마바울 목사가 부회장에 당선됐다.
부회장 김진화 목사(미래비전교회 담임)는 박수로 회장에 추대됐다.
신임회장 김진화 목사는 “지난 1년간 회원들의 뜻을 잘 들었다”며 “회원들이 원하는 것을 잘 새겨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인사했다.
감사는 현장 추천으로 현재 감사인 한석진 목사와 유승례 목사를 유임시키고, 권캐더린 목사를 추가 선임했다.
신입회원으로 김성국 목사(퀸즈장로교회), 김현숙 목사(퀸즈소망교회), 문정웅 목사(주나목교회), 박진수 목사(뉴욕그레잇넥교회), 이종식 목사(베이사이드장로교회), 이추실 목사(뉴욕그레잇넥교회), 허연행 목사(프라미스교회) 등이 회의록에 수록됐으나 현장 참석자만 가입허락을 받았다.
또 목사회를 대거 후원한 이풍삼 목사, 이종식 목사, 김성국 목사, 김바나바 목사, 박수철 목사, 조원태 목사에게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임원인 마바울 목사, 이기응 목사, 박드보라 목사, 김희숙 목사, 박시훈 목사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재정은 총수입 46,656.93달러, 총지출 45,828.25달러, 잔액 828.68달러로 보고됐다.
임원교체 후 신안건으로 나온 김재호 목사의 명예훼손 주장(이단문제)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새 회기에서 처리하기로 하고 폐회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드린 예배는 김진화 목사 인도로 기도 김신영 목사, 성경봉독 심화자 목사, 특송 홍보래 집사, 설교 이종식 목사, 축도 문석호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이종식 목사는 “평탄하고 형통하게 사는 방법”(수1:1-6)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새 리더십을 받은 여호수아에게 하나님말씀을 순종하라는 말씀을 하셨다”며 자신도 강도사로 개척하면서 기도 중에 “네가 내말을 하면 사람들이 들을 것이라는 음성을 듣고 하나님이 하라시는 것 하고 하지 말라고 하신 것 안하고 목회를 해왔더니 평탄한 길을 주셨다”고 말하고 “2021년 목사회도 하나님 말씀대로 하면 형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원정 기자>
11.21.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