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나눔의집 83세 치매환자 역이민 주선

MOU 체결한 한국요양원으로 입주해

뉴욕나눔의집 관계자들이 쉘터에 살았던 83세 이광수 씨가 한국으로 가는 날 공항에 전송하러 나왔다. 

 

뉴욕나눔의집(대표 박성원 목사)은 쉘터에서 지내던 83세 치매환자 이광수 씨의 영구 귀국을 도왔다. 

이광수 씨는 1991년 이민 와서 퀸즈성당에 다니면서 한양마트, KCS 등에서 일했고 지난 2년 전 생활이 어려워 나눔의 집에 입주해 생활해왔다. 치매환자로 서류미비자인 이 씨는 더 이상 나눔공동체에서 생활하는데 한계가 있어 퀸즈성당과 KCS에서 항공티켓을 후원받아 10월 20일 오후 1시55분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귀국했다. 

이 씨는 귀국 후 뉴욕나눔의집과 MOU를 체결한 한국요양원으로 입주했다.

뉴욕나눔의집은 건강, 재정, 정신건강, 중독으로 벼랑 끝에 몰린 한인노숙자들이 지난해부터 60여명이 자립해 퇴실했다. 

이들의 자립을 위해 중독전문기관(CITS 대표 김도형 박사)과 공동협력하고 정신건강닥터, 정신과 닥터, 상담전문가들과 함께 치유하며 재활시켜 자립하도록 돕는다. 

특히 한인동포 중에서 생활이 어려운 분들이 역이민을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 

대표 박성원 목사는 그동안 한인동포사회에서 도와줘 운영됐지만 코로나-19으로 한인사회가 점점 어려워졌다며, 한인사회와 기관, 교회가 관심을 가져주고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쉘터 운영후원 및 노숙자, 역이민 상담문의: (718)683-8884 박성원 목사

<기사제공: 뉴욕나눔의집>

10.31.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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