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연세대연합신학대학원 미동부동문회(회장 박성원 목사)는 간암으로 투병중인 동문 김정국 목사(전 뉴욕교회협의회 회장, 전 뉴욕한민교회 담임)를 방문했다.
회장 박성원 목사 인도로 김길홍 목사가 마태복음 7장 7-8절을 본문으로 “받은 줄로 믿으라”는 주제의 말씀을 전하고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김정국 목사는 방사선 15번 키모테라피 15번 마지막 항암치료를 받았는데 82세로서 지치지 않고 건강이 많이 호전되는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하면서 7가지 감사의 말을 전했다. 볼 수 있는 눈, 들을 수 있는 귀, 말할 수 있는 입, 만질 수 있는 손, 빠르게 걸을 수 없지만 걸을 수 있는 발, 생각할 수 있는 뇌, 씹을 수 있게 해주신 것을 하나님께 감사했다.
특별히 뉴욕일보에 ‘광야의 메아리’라는 제목으로 연재했던 글을 모아 세상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공의와 회개를 외치는 세례요한과 같은 외침의 소리를 책으로 출판해 펜데믹의 힘든 시기에 바로 서고 바로 생각하고 바르게 걸어갈 수 있는 지침서를 내놓았다.
<기사제공: 연세대연합신학대학원 미동부동문회>
10.24.2020